[BIFF] 영진위, 한국영화의 밤 개최 ..."아시아필림센타 런칭"

오거돈 시장, 남북공동영화제 개최 의지 거듭 밝혀 "북측의 영화인들도 함께 참여해, 평화의 잔을 들자"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8/10/09 [09:24]

[BIFF] 영진위, 한국영화의 밤 개최 ..."아시아필림센타 런칭"

오거돈 시장, 남북공동영화제 개최 의지 거듭 밝혀 "북측의 영화인들도 함께 참여해, 평화의 잔을 들자"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8/10/09 [09:24]

 

▲ 오거돈 시장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한 국내외 영화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2018 한국영화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영화진흥위원회는 8일 오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세계 영화인들을 초청해 한국영화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관 BIFF 이사장, 오거돈 부산시장, 더불어민주당 윤준호(해운대을) 의원을 비롯해 세계 영화계 인사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오석근 영화진흥위원장은 "오늘 중요한 일을 시작했다"며 "아시아필림센타를 런칭한다. 영진위는 영화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아시아 영화 공동 성장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7일 평양에서 돌아온 오거돈 부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공동영화제 개최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오 시장은 "전세계에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면서 "통 큰 결단으로 부산영화제는 이제 완전히 정상화 되었고, 세계적 영화제로 도약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 우측에서 이용관 BIFF이사장, 이장호 감독, 오거돈 시장, 리자디노 필리핀 영진위 위원장, 윤준호 국회의원  등 국내외 영화계 인사들이 오석근 영진위 위원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이용관 이사장, 오거돈 부산시장, 민주당 윤준호 의원,  김비오 영도구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해 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와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이어 "부산을, 23년 맞은 부산영화제와 더불어 칸, 베르린영화제 등과 같은 세계적인 영화도시로 발전 시킬 수 있도록 하는 꿈을 갖고 있다"며 "부산의 특유한 개방성과 천혜의 자연 환경은 부산영화제의 성장의 자양분이 되고 있고. 하나의 거대한 영화 셋트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저와 부산시민들은 세계 영화인들과 향유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면서 "세계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주목하고 있다. 저는 북한 평양을 방문하고, 어제 돌아 왔다. 평양의 영화계 인사들에게도 남북 영화 사업을 제안 했고, 그들도 이에 대해 따뜻하게 경청 했다. 남북간 영화교류가 이루어 진다면, 영화를 통해 남.북이 하나가 되고, 세계의 가장 위험한 지역이 평화의 지역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내년 영화의 밤에는 북측의 영화인들도 함께 참여해, 평화의 잔을 함께 들기를 기대한다"고 기원했다.


세계 영화인을 대표해 필리핀 영화 100주년 특별 기획전에 참여한 '리자 디노' 필리핀 영화진흥위원장(Film Development Council of Philippines)은 "오늘 오후 아시아 에이젠시들이 한자리에 모여 꿈을 이루고자 합심했다"며 "다양한 영화사들이 각기 다른 도전과제와 희망을 안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힘을 경주하고, 협력의 시스템을 구축해 서로 도울 수 있는지 논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제 시작이 불과하다. 앞으로 더 밝고, 더 큰 아시아의 꿈을 이루어 나가도록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 오석근 영화진흥위원장이 한국의영화밤 행사 개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리자디노 필리핀 영진위원장이 아시아 영화인의 협력을 다지는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리자 위원장은 8일 오후 2시 APEC 누리마루에서 열린 아시아영화교류센터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이같은 논의를 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영화인들은 상호간 협력을 위한 네트웍을 확대하고 공동의 비전과 관심사에 대해 의사소통을 넓혀나가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및 세계적 영화제로 도약을 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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