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계속 추진..."시민과의 약속 끝까지 지켜"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1/11 [10:01]

부산시,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계속 추진..."시민과의 약속 끝까지 지켜"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9/01/11 [10:01]

 

▲ 침례병원 전경     © 배종태 기자

 

부산시는 침례병원의 공공병원 전환은 시민의 바람대로 계속해서 적극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최근 경매를 앞 둔 침례병원의 공공병원 전환 무산에 대한 일부의 우려와 관련해, 투자사업 타당성조사 등 공공병원 전환을 위한 필수 행정절차를 계획대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침례병원 인수 후 부산의료원 금정분원으로 운영할 경우, 개원 시까지 약 1,377억원이 소요되어 부산시 재정부담이 가중되나, 현재 계획처럼 시에서 직접 인수하거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영병원으로 설립하든 침례병원을 공공병원화 하겠다는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은 끝까지 지키겠다.”라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2017년 7월 파산한 침례병원을 공공병원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오거돈 시장 취임 후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 민.관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또 부산연구원을 통하여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지방재정법 등 관계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투자사업 타당성조사 등을 위하여, 관련 용역 예산(3억원)을 올해 본예산에 편성하여, 용역 발주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는 부산지방법원의 침례병원 경매 추진에 대응하여, 부산지방법원과 채권단에 침례병원 인수를 위한 세부 계획을 협의하고,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에 침례병원 공공병원 전환을 위한 타당성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게 사전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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