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넘어 미래의 주인'...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 14일 부산서 개최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1/14 [14:14]

'기회를 넘어 미래의 주인'...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 14일 부산서 개최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9/01/14 [14:14]

 

▲ 대학생 리더쉽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개막식 행사에서 오거돈 시장, 김세연 의원, 전호환 총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고의 명사가 강연을 펼치는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가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14~ 17일 개최된다.

 

이날 강연은 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시작으로, 황석정(배우),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진중권(동양대)교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일구 MBN앵커,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사관,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등이 전국에서 참여하는 대학생들을 상대로 '열정을 넘어 기회로, 기회를 넘어 미래의 주인으로' 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는 전국 청년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강연회로 리더십 아카데미 개최 이래 부산에서만 네 번째 행사를 유치해 열리게 됐다. 이날 오전 개회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김세연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 등이 참석해 격려의 메세지를 전했다.

 

▲ 오거돈 시장이 14일 오전 개막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주는 명사들의 강연을 들으면서, 꿈을 설계하고 비전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부산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체감도 높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세연 한국당 시당위원장은 "대학생들이 우리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주장과 합리적  문제제기를 해야한다"면서 "이번 리더쉽 아카데미는 청년들의 현실을 함께 고민하고, 우리사회 최고리더들이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청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치와 사회참여의 길을 활짝 열었다"고 강조했다.

 

14일은 이영표 전 축구국가대표, 황석정 배우,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청년들의 미래비전에 대해 강연을 한다. 이어 박준영 변호사, 남궁인 목동이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법과 범죄’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 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아카데미 행사의 첫 강연을 펼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15일은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강사로 나선다.

 

16일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박주민 국회의원, 최일구 MBN 앵커의 강연이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전체 참가자 수료식과 함께 최우수공로상, 최우수수료상, 질문상, 강연후기상 등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청년 정책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는 부산지역 청년들이 대한민국 대표 명사들과 소통하며 꿈과 부산의 미래 비전을 공유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