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인복지 생활시설 14개소에 대한 특정감사 실시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2/18 [10:45]

부산시, 노인복지 생활시설 14개소에 대한 특정감사 실시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9/02/18 [10:45]

 

▲ 부산광역시청     ©배종태 기자

 

부산시는 18~ 내달 29일까지 노인복지 생활시설 14개소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시는 양로시설 4개소 전수조사, 요양시설 10개소 표본조사를 통해 노인복지 생활시설의 ‘사회적 가치’를 챙길 예정이다. 이번 감사는 부산시 조사담당관실, 사업 담당부서, 외부전문가와의 합동으로 시설 재정지원, 입소자 인권보호 실태 점검과 제도개선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6년 이후 지원된 보조금 집행실태와 입소자·종사자 인권침해 등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해 감사할 계획이다. 이번 특정감사는 11명의 합동 감사반을 구성하여 보조금관리, 법인.시설 운영, 기능보강사업 등의 지원 유형별로 나눠 진행한다.

 

'노인요양시설’은 86개소로 전체 입소자 수가 5,700여 명, 종사자 3,100여 명, 보조금 지원액도 962억 원이 넘는 규모다. 입소인원, 양로시설 병행 등 고려하여 10곳에 대한 표본감사를 우선 하고, 결과를 토대로 순차적으로 나머지 요양시설에 대한 감사를 검토할 예정이다. ‘노인양로시설’ 4개소에 대해서는 전수 감사를 한다.

 

특히, 최근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조사도 병행한다. 사회적 약자인 입소 어르신에 대한 인권 보호와 종사자 갑질 예방 등 ‘사회적 가치’에 대한 실태조사 후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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