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출품목, 113개 증가로 다변화 추세...지역 주력산업 위기는 계속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2/19 [17:29]

부산 수출품목, 113개 증가로 다변화 추세...지역 주력산업 위기는 계속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9/02/19 [17:29]

 

▲ 사진은 수출물품이 선적되고 있는 부산 신항     © 배종태 기자

 

최근 부산지역 수출품목이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부산의 수출품은 2017년 5,171개, 2018년 5,284개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국가도 210개에서 212개로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총 수출품목이 9,945개에서 9,914개로, 수출국가는 238개국에서 236개국으로 감소한 것과 상반된 결과이다.

 

부산은 작년 수출이 144억 달러로 전년 대비 4.4% 감소하였지만, 수출품목 다변화와 함께 5대품목 비중이 40.6%에서 39.1%로 감소하였다. 자동차, 철강 등 주력산업의 수출부진 극복을 위해 부산시와 각 무역유관기관들이 추진한 수출활성화 정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해 전국 수출이 6,049억 달러로 2017년 대비 5.4% 증가한 것은 반도체 수출에서 주로 기인한다.(1,267억 달러, 전년 대비 29.4% 증가) 우리나라 수출의 20% 규모가 반도체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석유제품, 자동차 등 5대 품목 비중 역시 42.6%에서 43.3%로 증가했다. 특정품목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한국무역협회 허문구 부산지역본부장은 “美무역확장법 232조의 철강 쿼터, 자동차 관세 부과 문제 등으로 부산의 주력산업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수동적으로 끌려가기보다는 수출품목, 수출국가 다변화를 더욱 확대하여 부산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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