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2019년도 교원 임용시험 250명 합격...전국대학 중 최상위권 포함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2/25 [11:32]

부산대, 2019년도 교원 임용시험 250명 합격...전국대학 중 최상위권 포함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9/02/25 [11:32]

 

▲ 부산대 전경     © 배종태 기자


부산대학교가  2019학년도 전국 시.도교육청 교원 임용시험에서 250명이 합격해, 전국 대학 중 최상위권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는 올해 교원 임용시험 합격자 명단을 자체 집계한 결과, 사범대학.교직부.교육대학원 졸업생 가운데 모두 250명이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범대는 2017학년도 합격자 수 180명과 지난해 212명에, 올해 최다 25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들 합격자들은 교원 연수 등을 거쳐 오는 3월 정규 교사로 발령받아 일선 학교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합격자 수는 동남권 지역 대학 중에서 1위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주요 대학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포함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목별 합격자 수는 ‘특수교육과’ 합격생이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문상담 21명, 지구과학 18명, 유아교육 17명, 역사교육 16명 등 모든 학과가 고르게 합격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배출 지역별로는 부산시교육청 합격자가 125명, 경상남도교육청에 6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서울과 경기도 교육청 등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에서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종기 사범대 학장은 “사범대는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제4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서울대.이화여대와 함께 전국 최고등급의 평가를 받았다"면서 "학령인구 감소와 취업 한파 등으로 교원 임용시험 합격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250명의 합격자 배출은 전국 주요 명문대학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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