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시장에 짝퉁 지갑 등 대량 공급업자 검거...50억원 상당 압수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4/05 [11:26]

부산국제시장에 짝퉁 지갑 등 대량 공급업자 검거...50억원 상당 압수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9/04/05 [11:26]

▲ 국제시장내 비밀창고에 보관중인 짝퉁 상품/부산경찰청     © 배종태 기자

 

부산국제시장 인근에 비밀창고를 두고 짝퉁 샤넬 지갑 및 가방 등을 대량으로 공급한 업자가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관광경찰대는 부산 관광특구인 국제 시장 인근 상가에 비밀창고까지 마련한 후 해외 유명상표를 위조한 짝퉁 제품 등을 중국에서 무더기로 밀반입, 국제시장에 대량 공급한 업자 A(여,57세)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비밀창고에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짝퉁 완제품(가방, 지갑 등) 총 5,725점 시가 약 50억원 및 프라다, 구찌, 버버리 등 위조 상표 라벨 993점(완제품 제작 시 정품 추정가 100억원 상당)이 보관되어 있는 짝퉁 완제품과 상표 라벨 등 총 6,718점을 전량 압수 했다.

 

▲ 압수된 짝퉁 상표/ 부산경찰청     © 배종태 기자


A씨는 지난해 6월~ 4월 현재까지 중국에서 밀반입한 짝퉁 제품을 브랜드 별, 품목 별로 비밀창고에 보관하면서, 국제시장에 찾아오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상대하는 판매처 20여개소에 짝퉁 제품을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운영하는 비밀창고는 상호나 간판이 없어 건물 관계자들 조차 짝퉁이 대량 보관된 장소로 전혀 알지 못했다"며 "짝퉁 제품을 공급받은 상인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피의자에게 짝퉁 제품을 공급한 업자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도 내달 1일~ 4일 중국 노동절 연휴와 일본 골든위크 연휴(4월 27일∼5월 6일) 기간을 앞두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국제시장 등에 짝퉁 상품을 판매하는 업소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부산관광특구 내 짝퉁 판매 업소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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