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오락실서 환전 촬영, 협박 등 3천만원 뜯은 파파라치 4명 검거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5/21 [12:50]

성인오락실서 환전 촬영, 협박 등 3천만원 뜯은 파파라치 4명 검거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9/05/21 [12:50]

 

▲ 부산경찰청     © 배종태 기자

 

전국 성인오락실에서 불법 환전행위 등을 촬영하고, 업주를 협박하여 3,000만원을 갈취한 전문 파파라치 일당 4명이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부산, 대구, 청주 등 7개소 전국 성인오락실에서 불법 환전행위 등의 위법사항을 촬영하여, 업주를 협박해 약 3천만원을 뜯은 전문 파파라치 일당 4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 중 A모씨(56세,남)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C모씨(64세,남)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성인오락실의 위법행위를 촬영하여 수사기관에 고발할 것처럼 업주를 협박하거나, 경찰에서 게임장 환전 영상을 보유하고 있다며 겁을 준 후 이를 무마시켜주겠다고 접근하여, 지난해 7월~ 12월간 전국의 성인오락실 7개소 업주를 상대로 8회에 걸쳐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불법 오락실 영업으로 단속되어 압수된 게임기를 돌려받게 해 주고 불구속 신병처리해 주겠다며 업주에게 접근하는 자가, 불법행위 약점을 잡아 지속적으로 협박하면서, 금품을 갈취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수사를 진행했다"고 수사 경위를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은 과거 부산시내에서 오락실 업주를 협박하거나, 게임장 기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며 행패를 부려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는 자"라며 "출소 이후 서로 연락하여 전국을 무대로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부산, 대구, 청주, 경산의 게임장 밀집지역을 찾아가 손님으로 가장하여 불법 환전영상을 촬영 후 업주를 협박하거나, 불법 행위를 발견치 못하면 공범 상호간에 불법 행위(환전)를 연출하여 금품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하면 연출된 동영상을 수사기관에 제보하여 영업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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