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라트비아서 '한국의 날' 개최...학술 및 전통음악.춤 공연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7/01 [10:52]

부산대, 라트비아서 '한국의 날' 개최...학술 및 전통음악.춤 공연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9/07/01 [10:52]

 

▲전호환 총장이 라트비아 '한국의 날' 행사 '한반도 통일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부산대학교가 유럽 발트해의 관문인 라트비아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열고 학술적.인적 교류 등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계기를 만들었다.


부산대는 지난 21~ 29일까지 라트비아 현지에서 '2019 라트비아 한국의 날' 행사를 처음으로 마련해, 라트비아대학 및 수도인 리가 일원에서 양국 교류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라트비아대학 설립(1919) 및 라트비아 독립(1918) 100주년을 기념해 부산대 대외교류본부와 라트비아대학 국제협력부가 공동주최했다. 영 대학은 한국-발트국 간 심포지엄 학술행사를 비롯해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 전통음악과 춤 공연, 한국학 도서·지도 및 고문헌 전시회, 한국 영화 상영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지난 25~ 26일간은 리가 스톡홀름 경제대학원 및 소로스 오디토리움에서 제5회 한국-발트국 국제심포지엄'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하는 ‘한반도 통일세미나'를 진행했고, 라트비아대학 본관 소강당에서는‘라트비아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김남순(가야금, 한국음악학과) 교수, 오덕자(체육교육과) 교수 등이 '한국 전통음악과 춤'을 선보이는 공연을 펼치고 전통 한국문화를 소개했다.

 

▲라트비아 '한국의 날' 행사에 참가한 전호환 총장 등 교수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배종태 기자

 

▲ 김남순(가야금), 진윤경(피리, 생황) 교수 및 김소정(양금), 조민수(해금), 김성찬(장고), 허수연(판소리) 등 연주자들이 한국 전통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부산대 예술대학 김남순(가야금), 진윤경(피리, 생황) 교수 및 김소정(양금), 조민수(해금), 김성찬(장고), 허수연(판소리) 등 연주자들은 '천년만세, '심청가',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 '백만송이 장미', '가시버시 사랑' 등을 연주했고, 오덕자 교수는 '한량무, 태평무'를 펼쳐 보이며 아름다운 한국 전통음악과 춤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문화행사로 21~ 27일까지 라트비아 국립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 ‘한국학 도서.지도 및 고문헌 전시회’가 열렸고, 25일, 27일, 28일 3일에 걸쳐 한국 영화 상영회도 진행했다.

 

라트비아를 방문한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한국과 라트비아는 유라시아 대륙 동서 양 끝에 위치해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열강들의 틈에서 확고한 국가정체성을 유지하고 자국만의 독특한 문화와 언어를 유지 발전시켜 온 문화적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곧 다가올 통일한국시대를 맞아 부산대학교는 유라시아 대륙의 관문도시 부산의 명문 글로벌 국립대 도약을 꿈꾸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호환 총장과 스톡홀롬경제대 엔델스 총장과 결연식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2019 라트비아 한국의날 포스터     © 배종태 기자

 

이어 "시작이 반’이란 말이 있다"면서 "이번 첫 교류는 절반이나 성공한 것과 다름 없다. 두 대학의 아름다운 만남과 시작은 두 나라 국민이 서로를 잘 이해하고 양국을 더욱 가깝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두 대학이 지속적인 학술적, 인적 교류를 통해 두 나라 간의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고,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쌓아가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인드리키스 무이즈니엑스(Indriķis Muižnieks) 라트비아대학 총장은 “우리 라트비아대학은 제1차 세계대전과 내전의 폐허에서 태어났다"면서 "오늘날 경제와 기술적인 면에서 크게 성장한 한국의 독립과 안보·국가 정체성의 중요성을 이해하며, 우리 대학이 한국과 라트비아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보장하는 문화적 연결 고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동서양의 다리 역할을 하는 라트비아는 과학.경제 및 문화 관계에 있어 한국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며 라트비아 대학은 한국-라트비아 간 대화의 생명선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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