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김해신공항 불가' 열기 확산 정책투어 실시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7/15 [16:20]

부산시 ’김해신공항 불가' 열기 확산 정책투어 실시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9/07/15 [16:20]

 

▲ 김정호(김해을) 단장이 지난 4월 24일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 최종보고회에서 김해신공항안전에 대해 검증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부산시는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결과 구.군 정책투어를 실시하고 ’김해신공항 불가' 열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7일~ 8월 30일까지 동구, 동래구, 부산진구 등 8개구에서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과 동남권관문  공항추진위원회 등 공동주최로 정책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정책투어는 17일 동구, 22일 동래구, 23일 부산진구, 24일 금정구, 25일 영도구, 31일 해운대구, 8월 27일 연제구, 8월 30일 남구 순으로 개최된다.

 

김정호 검증단장과 최치국 부단장이 번갈아 검증결과 발표를 맡게 되며, ‘김해신공항은 24시간 운행 가능한 국제적 규모의 동남권 관문공항이 될 수 없다’는 최종결론을 발표한 후, 지역 주민들과 질의응답 등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부.울.경 검증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김해신공항 건설이 강행되면 심각한 소음피해와 안전사고 우려, 그리고 환경파괴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조목조목 제시하며 설명할 예정이다.

 

부산시관계자는 "이번 정책투어는 지역 주민들에게 김해신공항의 문제점 및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을 알려, 김해신공항 불가여론을 부산 전역으로 확산하고, 국무총리실의 조속한 정책판정을 촉구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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