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운영하는 CLS(Critical Language Scholarship)는 미국 국무부 산하의 국제교육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미국 대학(원)생 대상 한국어교육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미 국무부는 한국어 등을 ‘주목해야 할 14개의 세계언어’로 선정하고, 다양한 전공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 언어 해당 국가에서 단기 집중과정 형태로 언어를 교육하며 문화를 체험하도록 시행하고 있다.
언어교육원은 2018년 한국어 연수 현지교육기관으로 운영돼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 올해 2년 연속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대비 40% 확대 운영하게 됐다.
또한 부산의 명소인 용궁사, 영도대교, 흰여울문화마을 등을 탐방하고 경주 유적지 방문 및 한옥스테이 등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도 이뤄진다. UN기념공원, 유엔평화기념관, 일제강제동원역사관 방문 등 한국 사회 및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강남현 언어교육원장은 ”부산대의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과 양질의 교육을 인정받아 2년 연속 미국 국무부 언어 장학프로그램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자랑스럽다"며 "미국 학생들의 한국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친밀감을 높여 양국 간 우호관계 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부산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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