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9년 부산형 히든챔피언' 인증서 수여식 개최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7/19 [16:22]

부산시, '2019년 부산형 히든챔피언' 인증서 수여식 개최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9/07/19 [16:22]

 

▲ 오거돈 시장이 '2019부산형히든 챔피언'으로 선정된 10개사 기업 대표들에게 축하의말과 부산경제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부산시     © 배종태 기자


부산경제의 버팀목이자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기업 10개사가 ‘2019년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 됐다.

 

부산시는 18일 오전  해운대구 석대동 삼원FA㈜에서 10개사를 대상으로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기업은 10개사로 ▲세화씨푸드㈜(대표 배기일), ▲㈜동신이엔텍(대표 김상민) ▲대진단조㈜(대표 이병대) ▲㈜노바인터내쇼널(대표 이효) ▲삼원에프에이㈜(대표 홍원표),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 ▲㈜메드파크(대표 박정복) ▲대원엔지니어링(대표 심상칠) ▲㈜스튜디오반달(대표 류수환) ▲㈜아리모아(대표 계영진) 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R&D), 국내․외 마케팅,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을 포괄하는 패키지 형태로 2년간 최대 1억8천만 원을 지원하며, 부산시의 선도기업 및 중견기업 육성사업과 연계한 지원도 이뤄진다.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은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강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핵심이다. 보유한 핵심기술을 토대로 새로운 사업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매년 선정해 부산 경제를 견인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   ‘치치핑핑’의 제작사 ㈜아리모아(구 센텀소프트) 대표 계영진(우), 오거돈 시장(좌)   © 배종태 기자

 

선정된 기업 중 세화씨푸드㈜는 김밥김, 스낵김 제조 업체로 일본, 미국 등 선진국 수출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노바인터내쇼널은 친환경 섬유를 이용한 니트 갑피 신발이 세계 유명 언론 매체(TIME, 포브스 등)에서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신발’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삼원에프에이㈜는 세계 최초 톨게이트 자동 요금징수시스템을 개발하고 지난해 서울시 도시철도 교통카드시스템 단말기 납품 사업자로 선정돼 부산의 저력을 떨치고 있는 기업이다.

 

또, 부산 소재 유일한 생체재료 전문기업인 ㈜메드파크는 돼지 해면골을 이용한 임플란트용 골이식재 기술 개발 등 국내 최초 인공뼈 제조 원천기술 보유했으며, 차세대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에 유망한 기업이다. 또 3D 애니메이션 ‘치치핑핑’의 제작사 ㈜아리모아(구 센텀소프트, 대표 계영진)는 치치핑핑’ 캐릭터를 활용한 교육 기자재, 게임, 완구, 이모티콘 등 멀티유즈 비즈니스를 동시 다발로 전개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오거돈 시장은 “부산의 역동성, 안정된 산업 기반, 풍부한 인력풀을 기반으로  기업할 맛 나는 부산을 만들 것”이라며“부산을 넘어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변화와 도약의 무대 위에서 최고의 역량을 펼쳐주길 기대한 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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