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폐회...'14명의원 5분 발언, 시정 개선 촉구'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7/26 [10:49]

부산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폐회...'14명의원 5분 발언, 시정 개선 촉구'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9/07/26 [10:49]

 

▲ 부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 배종태 기자

 

부산시의회 제279회 임시회가 24일 17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조례안 14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안 1건 등 17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이 중 12건은 원안가결, 4건은 수정가결 하였으며 1건은 보류 했다. 또한 시와 교육청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2019년 하반기 업무보고’와 ‘주요사업 예산집행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날 제4차 본회의에서는 1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의 개선을 촉구했다. 배용준(도시안전) 의원은 '시청앞 행복주택 축소 계획은 청년을 더욱 아프게 한다. 약속을 지켜라!'란 주제로 "청년주거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최대 규모로 야심차게 발표한 시청 앞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일부 지역의견에 막혀 지지부진하고 있다"면서 "제대로 된 청년주거를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청년층을 위해 부산시는 차질 없이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문창무(경제문화) 의원은 "혁신 주장하던 부산시정, 갈지(之)자 행정으로 오락가락 한다"며 "25개 공공기관 중 중복과 기능 상실에 대한 통폐합으로 혁신 주장하던 부산시가 말 바꾸기 행정으로 중심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매년 700억원이 넘는 현금지급을 해주고 있는 출연기관들의 통폐합 문제에 대해 부산시 의지가 무너지고 있다"며 "조속히 강력한 통폐합 추진을 요구한다"고 했다.

 

김진홍(기획행정) 의원은 "북항 일원에 법무부의 보호관찰소가 입주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주민의 의사와 부산시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채 정부 부산지방합동청사에 보호관찰소를 입주시키고자 하는 행정안전부와 법무부의 행태를 성토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부산시에 행정안전부는 북항재개발지역에 법무부 보호관찰소를 입주시킨다는 계획을 즉각 취소할 것 ▲부산시 역시 행정안전부에 북항재개발 지역내 보호관찰소의 입주가 제외될 수 있도록 강력 요청할 것 ▲법무부는 부산시와 협의를 통해 가칭 '부산시 보호관찰소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입지선정을 할 것 등을 요구했다.

 

김문기(기획행정) 의원은 '빅 데이터 기반 행정업무 활용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말로만 4차 산업혁명시대라고 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아날로그식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빅데이터를 이용한 디지털 방식의 행정업무처리로 전환되어야 한다"면서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정책적 방향도 좀 더 과학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부산시 공무원들 전체를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행정업무와 빅데이터를 결합한 교육을 받게 하고, 인재개발원에서는 관련 과목을 개설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반드시 행정업무와 결합하여 시현 가능하도록 커리큘럼을 짜도록 할 것 ▲지금까지 개발한 빅데이터를 토대로 행정업무 연계가 가능한 지 파악하고, 결합 가능한 행정 빅데이터를 발굴하고 2020년 예산안에 바로 반영할 수 있도록 부산시 정책계획을 수립하여 의회에 보고할 것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방대한 자산이 될 수 있는 빅데이터 구입 및 수집에 돈 아끼지 말고, 후세대에 물려준다는 마음으로 빅 데이터 구축 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것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10일 제1차 본회에서는 김문기 의원을 위원장으로 제8대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3명을 선임했다. 새로이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년 6월 30일까지 시와 교육청의 예산 및 결산 심의를 담당하게 된다.

 

22일과 23일 제2.3차 본회의에서는 모두 13명의 의원들이 시정과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시정 질문을 통해 개선을 촉구했다. 차기 회기는 제280회 임시회로 8월 27일 부터 9월 6일까지 1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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