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조국, 딸 입학 의혹 해명 못하면 최악 상황갈 것”

"교육 문제, 한국 국민들 역린..기회 평등 문제 맞닿아 있기 때문"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08/21 [17:47]

박용진 “조국, 딸 입학 의혹 해명 못하면 최악 상황갈 것”

"교육 문제, 한국 국민들 역린..기회 평등 문제 맞닿아 있기 때문"

황인욱 기자 | 입력 : 2019/08/21 [17:47]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 제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딸에 대한 논문, 입학 관련 의혹에 조 후보자가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으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다들 인정하시겠지만 교육 문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역린"이라며 "국민들이 결코 양보하지 못하는 기회의 평등 문제에 맞닿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외국 동네는 성당을 중심으로 빈터, 광장, 이런 게 만들어져 거기서 소통한다. 우리는 학교 운동장에서 운동회도 하고 뭐도 하고 거기서 소통을 이뤄내는 나라"라며 "여기서 뭔가 틀어지기 시작하면 (안된다) 젊은층의 비판과 이런 것도 사실은 거기서 출발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용진을 지지했고,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고,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층이 지금 이 문제에 더 적극적으로 문제 제기하고 비판을 하고 있다"며 "여기에 대해 적극적으로 뭔가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가 해명을 충분히 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만일 여기서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해명을 내놓는다. 이렇게 되면 최악의 상황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결단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또, 박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진학 과정을 지적하며 "각각의 케이스, 한양외고를 들어갈 때 그 다음 고려대 들어갈 때,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들어갈 때 각각 조 후보자의 딸이 가질 수 있었던 행운과 특별한 케이스는 각각 다 해명이 가능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특별한 케이스의 연속"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독특한 사례들이 계속되는 것은 당연히 대한민국 국민들과 특히나 우리 청년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갖도록 하는 대상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야당의 공세에 대해선 비판적 입장을 내비치며 조속한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청문회는 빨리 열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의혹만 제기되고 이제 의혹 나왔으니 조국은 사퇴해라. 이렇게 공세하는 야당, 아주 꼴불견"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러려면 뭐하려고 법이 정한 청문회 절차가 있고 기한이 있느냐"며 "의혹만 제기하는 방식은 적절치 않다. 책임 있는 정당의 태도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로남불 하지 말고 역지사지해라"며 "법으로 정해져 있는 해명 절차 자체를 무시해버리고 그냥 없는 걸로 만들겠다라고 한다면 그건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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