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산시당, "오거돈 시장, 부산의료원장 선임 관련 의혹 명확히 해명해야"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8/28 [16:10]

한국 부산시당, "오거돈 시장, 부산의료원장 선임 관련 의혹 명확히 해명해야"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9/08/28 [16:10]

 

▲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 배종태 기자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부산의료원장 선임 관련 의혹에 대한 오거돈 부산시장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부산시당은 28일 성명을 내고 "오거돈 시장이 부산의료원장 선임에 개입하지 않고 아무런 하자가 없다면, 하루라도 빨리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부산시민들의 의혹을 해소해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시당은 "부산의료원의 주인은 부산시민이며 부산시장 개인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원장 선임과 관련하여 털끝만한 의혹이라도 있다면 이를 소상히 밝히고 해명하는 것이 부산시민에 대한 의무이자 도리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검찰은 27일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들과 관련해 웅동학원, 서울대와 고려대, 부산대, 단국대, 그리고 사모펀드 등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에는 부산의료원과 부산시청도 포함되어 있다. 조국 후보자 딸을 매개로 한 조국 후보자,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오거돈 시장의 3각 커넥션이 얽혀있는 부산의료원장 선임 문제는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핵심 의혹 가운데 하나라는 지적이다.


시당은 "장관 지명 이후 수많은 의혹들이 제기되었고, 10여건이 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야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것은 늦었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며 "법원이 부산의료원과 부산시청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는 것 자체가  부산의료원장 선임 관련 의혹에 대한 상당한 개연성을 인정한 결과라 할 수 있다"고 했다.

 

시당은 "조국 후보자의 딸은 2015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후 2차례 유급에도 불구하고 6학기 동안 1,200만원의 장학금을 혼자만 독식하는 특혜를 누렸다"면서 "지도교수 였던 노환중(현 부산의료원장)전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운영해 온 해당 장학금은 2015년의 경우 1학기 4명, 2학기 2명에게 각각 100만원∼1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 반면, 조국 후보자의 딸에게는 단지 학업을 포기하지 말’는 이유로 3년간이나 혼자에게만 더 많은 장학금을 지급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시당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은 당초 2015년 7월 장학생 선발지침 중 외부장학금 지급 에 대한 성적 예외조항을 신설했다고 발표했다가, 다시 조국 후보자 딸 입학 이전인 2013년 4월에도 성적 예외규정이 있었다고 입장을 번복하였으나 이러한 해명 역시 그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시당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의 선임이 조국 후보자 딸에 대한 특혜의 대가가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구심을 제기해 왔다"며 "그럼에도 지금까지 오거돈 시장과 부산시, 노환중 원장은 하나 같이 말을 맞춘 듯 '부산의료원장 선임은 정해진 공모절차에 의해 정당하게 이루어졌다'는 일방적인 주장만 되풀이 할 뿐, 부산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어떠한 해명이나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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