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0년 생활임금을 시급 10,186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생활임금 9,894원보다 292원(2.9%) 오른 금액이다.
적용대상도 지난해 대비 확대되었다. 기존의 부산시 소속 노동자와 산하 공공기관 무기계약직 및 기간제 노동자에서 부산시 전액 시비 민간위탁 사무 수행 노동자까지 확대되어 적용대상은 총 2,000여 명 규모이다.
부산시 생활임금위원회는 10일 개최된 제2차 회의에서 올해 생활임금액 결정에 최저임금 인상률, 부산시 재정상황 및 경제여건 등을 감안하여 2020년도 부산지역 생활임금액을 심의했다. <저작권자 ⓒ 부산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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