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쫌 살자, 지역경제 기 살리기 정책 콘퍼런스' 24일 개최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9/18 [15:35]

'부산 쫌 살자, 지역경제 기 살리기 정책 콘퍼런스' 24일 개최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9/09/18 [15:35]

 

  부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정책 콘퍼런스가 24일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다. © 배종태 기자


부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정책을 논의하는 '부산 쫌 살자, 지역경제 기 살리기 정책 콘퍼런스'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BNK금융그룹과 국제신문이 공동주최하고 부산시 및 부산상공회의소, 부산도시공사,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등 민간협회가 참여해,  기업 활동과 투자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기업 규제 개혁, 연관 효과가 큰 부동산 정책, 지역 특색을 살릴 관광인프라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자립적 성장 기반 마련을 통한 지역이 강한 나라’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송 위원장은 현재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교수로 관광 정책 분야 싱크 탱크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을 역임한 관광 분야 전문가이다.

 

세션1에서는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 쏟아진다': 규제 완화로 경제 활력을 주제로 ▲기업을 옥죄는 각종 규제 ▲규제 완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4차 산업혁명과 규제 완화 ▲규제 완화는 특혜가 아니고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준다 ▲규제 완화가 절실한 분야 : 빅데이터 드론 미래차 블록체인 ▲규제 완화 특구 : 블록체인특구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등의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국무총리실 임택진(규제혁신기획관 소속) 과장이 ‘규제 혁신을 통한 지방 경제 활력 제고 방안-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중심으로’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이어 김종한 경성대 경제금융물류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한정욱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 김승희 부산시 기업옴부즈맨, 황지훈 부산상의 홍보정책실장, 염창현 국제신문 논설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세션Ⅱ에서는 '경기 발목 잡는 부동산 대책 이제 그만'이라는 주제로 ▲9·13 부동산대책 1년, 부동산 정책 문제점과 대책 진단 ▲부산 울산 경남지역 부동산시장 전망 ▲서울 집값 잡기 위한 과도한 규제로 지역 경제 침체 등에 대해 토론을 한다.

 

오윤경 동의대 부동산금융.자산경영학과 교수가 ‘지역 간 비동조화 흐름에 따른 부산.울산.경남 부동산 시장 정상화 방안’을 제목으로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회에서는 강정규 동의대 부동산대학원장 주재로 박만일 부산시건설협회 회장과 정삼석 창신대 부동산금융학과 교수, 정성훈 대구가톨릭대 경제금융부동산학과 교수가 악화된 지역 부동산 시장을 진단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한다.

 

세션Ⅲ에서는 '관광 인프라 부산 특색 살려야'를 주제로 ▲잠시 스쳐가는 곳으로 전락한 부산관광은 지역 특색에 맞는 인프라 구축에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관광 인프라 조성 두고 벌어지는 논란 어떤 방향으로 풀어야 하나. 수많은 논란 끝에 건설된 광안대교는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은 인식할 때다. ▲이기대 해상케이블카, 황령산 전망대, 북항 오픈카지노 등 세계가 주목하는 부산의 지역적 특색을 관광산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아이템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에도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역사여행 의료관광 실속여행 한국기업의뿌리관광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소프트한 관광 자원 개발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등의 내용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강해상 동서대 관광학부 교수가 ‘경제 회복의 동력, 관광인프라 이렇게 한다’는 제목으로 발제한다. 이정실 동명대 관광경영학과 교수의 사회로 남언욱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장, 이태식 벡스코 대표이사, 조용래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 김갑수 부산관광공사 마케팅실장이 진정한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에 필요한 관광 인프라가 무엇인지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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