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정은, 올해 11월 부산 답방 가능성 있어"

"비핵화 협상 진행 여부따라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 참석할수도"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09/24 [13:32]

국정원 "김정은, 올해 11월 부산 답방 가능성 있어"

"비핵화 협상 진행 여부따라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 참석할수도"

황인욱 기자 | 입력 : 2019/09/24 [13:32]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2월26일 오전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에 전용열차를 타고 도착했다.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국가정보원이 24일 비핵화 협상 진전을 전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11월 부산을 방문할수도 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은재 의원은 이날 서훈 국정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김정은 답방에 대해 올 11월 부산에서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에 참석 여부를 저희가 (국정원에) 물었다"며 "국정원으로부터 '아마 비핵화 협상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부산에 오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바른미래당 소속 이혜훈 정보위원장은 "국정원은 북핵 협상에서 진전이 있다는 전제로 (답방 가능성을)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제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도 열어뒀다. 정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민기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은 앞으로 2~3주 안에 실무협상 재개 가능성이 높으며 실무협상에서 합의가 도출될 경우 연내에도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북중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은재 의원은 "국정원은 김정은이 다섯 번째로 방중해 북중 정상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정원이 북중 수교 70주년 10월 6일과 1, 2차 북미 정상회담 전 방중한 전례 등으로 보아 북중 친선 강화, 북미 협상 관련 정세 인식 공유, 추가 경협 논의 등에 대해 방중할 가능성이 있어 주시 중이라는 보고를 했다"며 "김정은이 방중할 경우 방문 지역은 북경 지역이나 또는 동북3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서도 관련 동향을 보고받았다"며 "북한은 지난 5월에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자강도 무시군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을 최초 신고하고 6월 관련 회의에 참석했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발병 돼지 살처분, 돈육 유통 전면 금지, 발병 지역 인원 이동 차단, 해외에서 수의약품 소독제 도입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7월 이후 여러 지역에서 지속 발병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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