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미실무협상' 앞두고 동해상 미상 발사체 발사

북미협상 언급 다음날 발사체 발사..국군 스텔스기 공개 '맞대응' 분석도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10/02 [09:28]

북한 '북미실무협상' 앞두고 동해상 미상 발사체 발사

북미협상 언급 다음날 발사체 발사..국군 스텔스기 공개 '맞대응' 분석도

황인욱 기자 | 입력 : 2019/10/02 [09:28]

▲ 합동참모본부는 2019년10월02일 "북한은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 북방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북한이 2일 발사체를 발사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10일 초대형 방사포 발사 이후 22일 만이고 올해에만 11번째 발사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2일 아침, 강원도 원산 북방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이뤄져,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북미 실무협상을 언급한 다음날 발사체 발사가 일어난 때문이다.

 

최 부상은 지난 1일 담화를 통해 "조미쌍방은 오는 10월4일 예비접촉에 이어 10월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10일에도 "미국과 비핵화 실무협상을 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다음 날 발사체 2회를 발사한 바 있다.

 

또한, 전날 '국군의 날' 행사에서 국군이 전략무기인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비롯한 최신 무기를 선보인 것을 두고 맞대응 차원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북한은 대남 선전매체 등을 통해, 한국 정부가 무력 증강에 몰두하며 9·19 남북군사합의를 안 지키고 있다는 취지로 남북 관계 책임을 한국 정부에 떠넘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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