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한일해협지사회의에 부산.경남.제주 등 시.도지사 참석

21일 나가사키현서 개최... 한-일 해협연안 8개 시도의현 시장 및 지사가 참석해, 매년 양국 각 도시에서 윤번제로 개최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9/12/20 [14:49]

28회 한일해협지사회의에 부산.경남.제주 등 시.도지사 참석

21일 나가사키현서 개최... 한-일 해협연안 8개 시도의현 시장 및 지사가 참석해, 매년 양국 각 도시에서 윤번제로 개최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9/12/20 [14:49]

 

▲ 사진은 지난해 11월 해운대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7회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서 양국 시.도지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28회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21일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 오거돈 부산시장은 김경수 경남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등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나가사키현을 방문, 회의에 참석한다.

 

1992년에 출범한 이후 지난 28년간 단 한 번도 중단 없이 계속 열려, 한-일 도시간 성공적인 우호협력 모델로 평가되는 한일해협지사회의는, 부산.경남.전남.제주.후쿠오카.나가사키.사가.야마구치현 등 한일 해협연안 8개 시도의현 시장 및 지사가 참석해, 매년 양국 각 도시가 서로 돌아가며 윤번제로 개최한다.

 

또한 공통주제 발표를 통해 각 시도현의 주요 시책정보 공유와 협력 사업을 발굴한다. 허지만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관계가 어려운 가운데, 오는 24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개최되는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열리는 양국의 주요도시 시장과 지사 회의라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회의 주제는 한-일 양국의 공통 현안인 ‘일자리 창출과 청년고용 대책’이다. 오거돈 시장은 “이번 한일해협지사회의가 일자리와 고용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논의되는 만큼 일본의 수출규제로 잠정 중단된 부산-일본간 교류관계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일본 주요도시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여 부산지역 청년취업 문제 해결의 묘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서 ▲부산의 어려운 고용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일자리 정책 ▲ 구직․채용․근속 및 생활 안정의 단계별 맞춤형 청년일자리 지원 정책 ▲부산형 공공기관 일자리 모델인 부산교통공사 노사협력형 일자리 창출 사례 등을 소개하고, ▲2020부산세계탁구선수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시도현의 지지와 협력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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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27회 한일해협지사회의는 부산에서 열렸으며, 오 시장은 '초고령사회의 대응시책'의 공통주제 발표를 통해 ▲신중년(5060세대) 대상 일자리 창출을 통한 풍요로운 복지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통한 편리한 일상 ▲고령친화마을 운영 등 정든 지역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노후지원 ▲돌봄체계와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하는 건강한 삶 ▲여가문화 및 고령친화적 도시조성을 통한 활기찬 노후 등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부산시의 나아갈 5가지 추진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고령화 문제에 대해 한일 8개 시도현 도시들이 공동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우수 시책사례 현장체험 및 벤치마킹을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일 해협연안 시도현 노인복지 현장전문가 교류회'를 2019년 부산에서 개최하고 이듬해부터 매년 1회 일본과 한국에서 교차하여 개최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한일해협지사회의는 양국 관계가 어려울수록 한일 해협연안 지역이 강한 유대와 신뢰 관계를 통해 교류.협력해왔던 전통을 계속해서 이어가야 한다는 지자체장들의 확고한 의지가 모여 정상 개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제29회 한일해협지사회의는 경남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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