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창업아지트' 개소...부산항 연관산업 창업지원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9/12/27 [17:10]

부산항만공사, '창업아지트' 개소...부산항 연관산업 창업지원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9/12/27 [17:10]

▲BPA,  부산시, (재)공공상생연대기금, (재)부산테크노파트 관계자들이 '창업아지트' 개소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27일 해운항만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위한 ‘창업아지트’를 개소했다.

 

부산시, (재)공공상생연대기금, (재)부산테크노파트와 공동으로 개소한 '창업아지트'는 부산항 연관산업 중심의 창업지원을 하는 첫 사례이다.

 

‘창업아지트’는 부산 영도 동삼동 해양산업클러스터 내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물류산업센터 1층에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산항만공사를 비롯, 부산시 및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를 비롯해 부산시 스타트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창업아지트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가업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연면적 357㎡ 규모로  기업 입주 공간인 창업아지트와 미팅 및 휴게 공간인 오션스타트업 라운지로 구성되어있다.

 

창업아지트 사업은 입주 공간 제공부터 시제품 제작 지원, 민간 전문기관을 통한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 투자 및 융자 연계, 세무 및 법률 컨설팅까지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창업아지트는 조성부터 운영까지의 전 과정이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일자리 창출에 뜻을 같이 한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시, (재)공공상생연대기금,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물류산업센터 간 긴밀한 협업으로 추진되었다. 7개사가 입주 가능한 창업 공간에는 현재 4개사가 이미 입주 신청을 한 상태이다.

 

남기찬 BPA사장은 “창업아지트가 해운항만산업계 유망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 및 정보 공유 공간으로서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해운항만산업 일자리 창출과 창업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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