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울.경 의원 '정세균 총리 후보에게 동남권 공항 조속 추진' 호소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1/06 [16:05]

민주당 부.울.경 의원 '정세균 총리 후보에게 동남권 공항 조속 추진' 호소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1/06 [16:05]

 

▲ 사진은 지난해 4월 부.울.경 시.도지사 및 민주당 부울.경 국회의원, 광역시도의회 의원 등 관계자들이 김해공항 확장안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이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동남권 관문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에는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인 전재수 의원을 비롯해 김영춘, 김해영, 최인호, 박재호, 윤준호 등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경남지역 민홍철(도당위원장), 김정호, 서형수 의원, 울산시당 위원장인 이상헌 의원 등 부울경 의원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부울경 의원들은 호소문을 통해 “동남권 관문공항은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 차원에서 필요하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객관적이고 공정한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김해신공항의 관문공항으로서 적정성에 대해 총리실 검증이 진행 중"이라며 "부울경 지역주민들은 국회의원 총선거가 다가올수록 또 다시 정쟁화되어 총리실이 최종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한 채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이 표류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염려했다.

 

그러면서 "총리 후보님의 사려 깊고 공정한 결단으로, 다가오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에 그동안 침체를 거듭해온 여기 동남권이 대륙과 해양을 연결시키는 동북아 물류의 관문과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차원에서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부울경 국회의원들은 특히 국토부가 추진해 온 김해 신공항 확장계획이 환경 파괴와 소음피해 확대, 안전성 결여, 확장성 부족 등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는데도 국토부가 이를 무시한 채 사업을 밀어붙이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부울경 시.도민들이 대구 통합 신공항 이전에 대해 지지입장을 표명해온 만큼, 국가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차원에서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 조속이 추진되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대한민국 발전을 가로막는 큰 모순은 수도권 일극중심체제"라며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맞아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진정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영남지방의 국제항공화물의 98%가 인천공항을 통해서 수출입되고 있어 지방 기업들은 물류비용 부담에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면서 "영남권 지역주민들은 미국,유럽 등 중장거리 여행을 위해 매년 560만명 이상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여행을 하고 있어 매년 7,200억원 이상을 길거리에 추가비용을 쏟어붇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들은 "우리 부울경 3개 시도민은 지금까지 대구통합신공항 이전에 지지입장을 표명해왔다"면서 "이는 대경지역 주민들도 문제가 많은 김해신공항의 백지화에 지지를 기대하며 총리실 검증위에도 대구,경북의 참여를 흔쾌히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수도권, 인천공항 일극체제에 대한 지방의 공동대응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분권 차원에서 대구경북지역이든 부산울산경남지역이든 자기지역의 항공수요는 자기 지역공항에서 해결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다 효율적이고 상생협력이 바람직 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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