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현 전 부산지검장 출마 선언 "좌파 영구 집권, 전체주의 독재 방지 앞장"

"하태경, 정체성부터 분명히 하라...예선이든 본선이든 정면승부, 일방적 공천 승복 못해 "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1/15 [15:16]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 출마 선언 "좌파 영구 집권, 전체주의 독재 방지 앞장"

"하태경, 정체성부터 분명히 하라...예선이든 본선이든 정면승부, 일방적 공천 승복 못해 "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1/15 [15:16]

 

▲ 전 부산지검장 출신인 석동현 변호사가 제 21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전 부산지검장 석동현 변호사가 15일 오전 제 21대 총선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석 변호사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의 좌파집권 영구화와 유사 전체주의 독재를 막는데 앞장 서겠다"면서 "해운대구를 대한민국의 비벌리 힐즈' 처럼 최고의 주거지역 및MICE 산업도시로 만들고, 부산을 보수의 품격이 살아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오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석 변호사는 하태경 의원과의 경선에서 경쟁, 보수통합, 전체주의 독재와 좌파집권 영구화 기도 방지 등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석동현 예비후보는 "해운대 갑지역의 지난 8년은 국회의원 부재상태나 다름없었다"면서 "이제 한번 국회일꾼을 바꾸어 볼 때가 되었다"며 지역과 중앙 양쪽 일을 모두다 잘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석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전체주의 독재와 좌파집권 영구화 기도에 대해서 날을 세웠다. 석 후보는 "문재인 정권은, 촛불 혁명정권을 자임하면서 지난 70년 개인의 존엄과 진실존중을 가치로 삼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체제로 발전해 온 대한민국을 단기간에 해체하고 유사 전체주의의 길로 질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2년반 동안, 국민들에게 아무런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3권분립을 비롯한 우리 헌법상의 각종 제도를 무너뜨려 왔다"면서 "제1야당을 일방적으로 배제하고 법적 근거가 전혀 없는 4+1의 협의체의 야합을 통하여, 선거제를 고치고 북한이나 중국의 공안과도 같은 정권의 전위부대이며 초헌법적 기구인 공수처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하는가 하면, 북한주민의 인권침해에 눈감고 탈북민 조차 강제북송하는 등,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석 후보는 "이는 세계사적 흐름에 명백히 역행하는 것"이라며 "홍콩과 대만의 젊은 군중들은 광장으로 나와 중국 공산당의 전체주의에 저항하고 있고, 미국과 중국간의 문명 전쟁으로 중국까지도 공산당과 시진핑의 전체주의 반동 독재체제가 흔들리고 있는 반면에,한국의 대통령과 집권세력은 거꾸로 유사 전체주의 독재의 길로 가고 있고, 좌파집권의 영구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이 지지자들과 함께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열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덧붙여 "이는 국회입법으로 저지할수 밖에 없기에 이번 21대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의 방향을 좌우하는 중요한 갈림길이 될것"이라며 "이처럼 좌파정권의 독주로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싸움에 정통 법조인 출신으로 그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석 후보는 하태경 의원이 보수 통합으로 다시 복귀한다면 제대로 한판 승부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 석 후보는 "해운대 갑 지역은 지난 8년간 정말 답답했고, 자존심도 많이 상했다"며 "하 의원이 그동안 해운대구를 위해 무엇을 하였는지, 지역 주민들과 얼마나 소통하고 대변 하였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두 번째 임기에서도 하 의원은 탄핵에 앞장섰고, 시도 때도 없이 보수의 등에 칼을 꽃고 조롱한 일이 많았다"면서 "선거철이 돌아오자, 통합의 명분으로 보수의 탈을 쓰고 돌아 오려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 의원은, 보수로 전향한 것이 맞는지, 아니면 지금도 이미 균열된 보수를 더 망가뜨릴 작정으로 출마하겠다는 것인지 정체성부터 먼저 분명히 하라"며 "그럴 뜻이 없다면 보수의 이름으로 다시 공천받아 출마할 생각을 접어야 할것이며, 오더라도 주민들의 경선으로 본선 출마를 허락 받는 것이 순리"라고 지적했다.

 

석 후보는 "통합여부에 따라 예선이든 본선이든 한번도 이탈함이 없이 늘 자유한국당을 지켜온 제가 정면승부하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이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배종태 기자

 

그는 보수통합에 관해 "민심을 읽지 못하고, 오직 내 의석만 지키겠다는 정치공학적 보수통합은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만약 중앙정치권이 보수통합의 미명으로 해운대 주민들 의견을 무시하고 지역대표를 일방적으로 공천하는 일이 생긴다면 저는 결코 승복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 했다.

 

석 후보는 "총선승리를 위해 보수가 '닥치고 통합'을 해야 한다고도 하지만, 보수분열의 원인에 대한 책임 분석없이, 공유할 가치에 대한 논의도 하나 없이 무조건 당대당 통합을 선언하고 지역구 배분문제만 정하면 통합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안 당해도 될 탄핵을 당하고 온천지가 좌파 세상이 되게 만든 무능한 보수정당에 대해 부산지역 보수유권자들 민심은 들끓고 있다"고 주장했다.

 

석 후보는 "공직 퇴임후 우리 당에 입당한 이래, 한번도 당을 이탈 또는 배신한 적 없고, 3년전 다수의 의원들이 탄핵을 외치며 배신하고 나갔을 때에도, 당에 남아 보수의 본령을 지켰다"며 "대통령의 탄핵에 이어 재작년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후에, 저 혼자라도 책임지고 백의종군하고자 당협위원장 직을 사실상 내려놓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확고한 보수의 신념과 철학으로 보수 진영 지키미와 입법전문가 역할을 다하는 한편, 부산 정치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석동현 변호사(61세)는 부산동고, 서울대 법과대학(학.석사) 졸업, 제25회 사법시험 합격(1983), 사법연수원 15기(1985),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 정책본부장, 서울동부지방검찰청(2012) 및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2011), 자유한국당 해운대갑 당협 위원장(2017), 자유한국단 법률지원단 부단장,  법무법인 대호 대표변호사 등을 엮임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석동현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