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 수출 139.3억불, 2015년 이래 최저 성적 기록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1/22 [15:21]

지난해 부산 수출 139.3억불, 2015년 이래 최저 성적 기록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1/22 [15:21]

 

▲ 사진은 부산신항 컨테이너 야적장  © 배종태 기자

 

지난해 부산 수출은 139억불로 최근 5년간 제일 낮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환)는 지난해 부산 수출은 139억 3,161만 달러로 2018년 144억 707만 달러보다 3.3% 감소했다고 밝혔다.

 

부산수출은 2015년 156억불을 기록한 이래 2016년 140억불, 2017년 150억불 등 상승.하락을 반복한 끝에 지난 5년간 수출실적 중 제일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해 전국 수출도 미.중 무역분쟁, 일본 경제보복 등 글로벌 통상위기의 여파로 2018년 대비 10.3% 감소한 5,423억 달러에 머물렀다.

 

부산의 경우, 지자체 수출액 순위로는 10위를, 수출증감률 기준으로는 5위를 기록하였다. 세종(4.5%)을 제외한 사실상 모든 광역지자체의 수출이 감소하였고, 강원(-0.4%), 울산(-0.9%), 경남(-2.2%), 부산(-3.3%) 만이 5% 미만 감소율을 보였다.

 

지난해 지역 승용차(-34.4%), 자동차부품(-9.1%)의 수출이 부진했음에도 항공기부품(8.0%), 선박용엔진 및 그 부품(168.7%), 선박(21.9%) 등 부산의 주력 수출품목의 선전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작년의 전국 기준 승용차 수출은  부산과는 달리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광 수출은 168백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54,659.5%)를 보였으며, 대중국 2위 수출품목으로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수출 5대국 중 중국(2위, 32.7%)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의 수출이 모두 감소하였다. (미국(1위, -15.4%), 일본(3위, -2.7%), 베트남(4위, -11.1%), 멕시코(5위, -15.9%)) 등을 기록했다. 그러나 대중국 수출은 2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수출비중도 14.9%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에도 美.中 통상갈등 지속, 미국의 자동차 고율관세 가능성, 선진국 통화 긴축 영향 등으로 대외여건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조선 기자재, 기계류, 자동차산업 등 유망품목의 글로벌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부산의 수출규모가 반등할 가능성도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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