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우한폐렴 확산에 1학기 개강 2주일 연기...입학식도 취소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2/06 [12:24]

부경대, 우한폐렴 확산에 1학기 개강 2주일 연기...입학식도 취소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2/06 [12:24]

▲ 부경대학교 전경  © 배종태 기자


부경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확산에 따라 1학기 개강을 2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부경대는 지난 3일 오는 28일 예정된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전면 취소' 결정에 이어, 1학기 개강을 당초 3월 2일에서 16일로 변경하기로 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

부경대 관계자는 "학생 및 교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중국인 유학생을 포함해 중국을 방문.경유한 모든 학생은 외부와 차단이 가능한 학내 학생생활관 1동에서 14일 동안 의무적으로 분리 거주하도록 조치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분리 거주 기간 동안에는 외부 출입을 최소화하고 식사는 도시락을 제공하며 보건진료소 간호사가 1일 2회 발열검사를 실시한다.

 

한편, 부경대는 오는 21일로 예정된 학위수여식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여 학.석사 학위수여식을 취소하고, 박사 학위수여식은 참석 희망 박사학위 졸업생에게만 학위기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달 중순 열릴 예정이던 신입생 예비대학(새내기 새로 배움터)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으며, 신학기에 진행될 각종 행사들에 대해서도 연기 및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경대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나는 등 국내에서도 감염증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예기치 못한 질병의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내린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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