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전보인사 공정배치시스템' 도입.시행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2/17 [16:43]

부산경찰, '전보인사 공정배치시스템' 도입.시행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2/17 [16:43]

 

▲ 부산경찰청  © 배종태 기자

 

부산경찰청은 2020년 상반기 '정기 전보인사'에서 전국 경찰기관 최초로 ‘근무희망경찰서 공정배치시스템’을 도입.시행했다고 밝혔다.

 

2019년 경위이하 계급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 후, 올해는 그 대상을 경감급까지 확대, 전면 시행하여 제도를 정착시켰다. 2020년 상반기 경감이하 정기 전보인사 결과, 90.2%의 경찰관이 본인이 희망하는 경찰서로 전보되었다.

 

제도 시행 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제도 도입에 대한 긍정 의견이 68.7%로 취지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함께 실시된 인사만족도 설문 점수에서도 전년 대비 4점 상승(66.3점→70.3점)하는 등 현장 경찰관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공정배치시스템’은 경찰관 인사발령 시 희망지와 주거지 간 거리, 근무했던 경찰서의 선호도, 경찰경력, 치안성과 등 항목을 점수화해 점수가 높은 경찰관부터 자신이 원하는 경찰서로 발령하는 시스템이다.

 

부산경찰청은 2018년부터 제도 도입을 위한 준비에 착수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부서별 인사담당자와 현장 경찰관들이 참여하는 간담회.공청회 등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안을 마련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정배치시스템은 비선호서에서 오래 근무한 경찰관일수록 높은 점수를 받도록 되어 있다"며 "다른 경찰서보다 업무량이 많고 근무여건이 열악한 경찰서 근무자들의 경우 대부분 자신이 원하는 경찰서로 발령됨에 따라 경찰서 간 선호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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