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지역 대학, 2월말 입국 중국인 유학생 지원.관리 대책 논의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2/18 [16:25]

부산시-지역 대학, 2월말 입국 중국인 유학생 지원.관리 대책 논의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2/18 [16:25]

 

▲ 부산시 및 지역대학 관계자들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개강에 맞춰 대거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 관리 및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월 개강에 맞춰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부산시 및 지역대학들이 고심하고 있다.


부산시는 2월 말 중국인 유학생들의 대거 입국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14일 지역대학 및 구⋅.군 관계자와 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중국인 유학생들의 지원.관리 및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회의에서는 부산대.부경대.신라대.경성대 등 중국 유학생이 많은 각 대학들은 개강 시기에 입국하는 유학생들의 입국 현황 파악과 임시생활시설 확보, 발열체크 열화상카메라 등 장비 구비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중국으로부터 입국하는 유학생들이 거주할 임시생활시설과 관련해 대학이 자체적으로 기숙사 및 외부 시설을 적극 활용토록 하고, 발열과 호흡기 등 의심 증상자 발생 시 필요한 격리 시설에 대해서는 시가 지역시설을 조사해 협력하는 등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또한 시-구.군-대학의 핫라인 가동으로 대학 내 기숙사, 식당 등 공동이용시설과 대학 인근 지역에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중국 입국 유학생의 발열체크 등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장비 구입 예산은 이미 교육부에서 예비비를 활용하고자 검토 중에 있는 사안이며, 부산시는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변성완 행정부시장은 “지금부터가 더 중요한 단계로 접어드는 만큼 민.관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현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비상상황 대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구.군-대학 간 긴밀하고 촘촘한 공조체계를 구축,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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