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선대위 출범... 4.15 총선전 본격 돌입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3/25 [11:16]

민주당 부산선대위 출범... 4.15 총선전 본격 돌입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3/25 [11:16]

 

▲ 김영춘.전재수.배재정 후보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하는 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24일 연산동 시당사에서 진행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전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선거대책위원회는 "2020년 총선을 통해 국난 극복의 힘을 집약시키고, 그 동력으로 부산발전과 부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역사적 진전을 이루어 나가겠다"며 24일 부산시당사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출범식에서 선대위는 '민생이 먼저다, 일하는 국회로, 민주당과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김영춘(부산진갑), 전재수(북강서갑), 배재정(사상) 후보,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이미현 변호사, 박희영 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 포구나무 어린이집 대표 등 10여 명으로 구성되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김해영(연제).최인호(사하갑).박재호(남구을).윤준호(해운대을) 후보와 법률지원단장 이인수 변호사, 공명선거추진단 박창식 전 사하경찰서장 등 30여 명이 선임됐다.
 
선대위는 회견문을 통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4.15 총선은, 부산 발전과 미래 준비를 위해 노력해 온 정부와 부산시, 더불어민주당의 개혁과제를 완성하기 위한 중차대한 선거"라며 "부산 총선 후보들은 민생을 챙기고 부산의 미래비전을 만드는 일에 다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취약계층은 코로나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로 생존권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면서 "더불어, 집권 여당으로서 이번 사태에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조속한 재난 극복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는 코로나 사태 극복"이라며 "국민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그 어떤 대책보다 선행적으로 추진하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조기에 경기회복을 이뤄내겠다"고 주장했다.

 

또 선대위는 부.울.경 동남권 상생 협력 체계를 만들고,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위원회를 통해 부산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발전의 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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