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선출직 공직자, 성인지 강화 등 특위 설치,,,비상체제 돌입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4/27 [15:03]

민주당 부산선출직 공직자, 성인지 강화 등 특위 설치,,,비상체제 돌입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4/27 [15:03]

▲ 사진은 2018년 12월 중구청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지역 선출직 공직자 대회  © 배종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선출직 공직자들은 성 인지 감수성 제고와 성 평등 의식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부산지역 선출직 공직자와 지역위원장들은 27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오거돈 전 시장 사퇴와 관련해 부산 시민들께 고개 숙여 사죄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350만 부산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사건에 연루된 데 대해 책임있는 공당의 일원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앙당의 제명 조치와는 별개로 이번 사태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이를 통해 정기적인 성 인지 교육을 실시하고,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권력형 성범죄 방지 대책을 조만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피해자와 가족들의 2차 피해 예방과 심리치료 지원 등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가해자에 대해서는 불관용의 원칙을 단호히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부산 시정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 중앙당 및 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고, 부산시 현안 사업과 총선 공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력을 모으기로 했다.


선출직 공직자들은 "총선 공약 이행을 위해 부산시당 차원의 공약이행점검단을 설치 운영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중앙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책임있는 공당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한 데 대해 다시 한번 사죄드리며, 시민의 뜻을 받들겠다"라고 한껏 몸을 낮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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