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통합당 부산당선인 간담회..."오 전 시장, 진실규명 책임져야"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5/06 [18:51]

부산시-통합당 부산당선인 간담회..."오 전 시장, 진실규명 책임져야"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5/06 [18:51]

▲ 부산시와 통합당 부산당선인들이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정공백 최소화를 위한 제안과 협력을 당부하는 간담회를 열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부산시와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은 6일 오후 간담회를 열고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과 통합당 21대 부산국회의원 당선자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코로나 19 위기극복 ▲부산 현안사업 추진 ▲2021년 국비 확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이자리에서 "시정 공백을 우려하는 시선들이 있지만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할 것"이라며 "각종 현안사업들도 중단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통합당의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통합당 부산시당 소속 이헌승, 김미애, 황보승희, 전봉민, 안병길, 정동만, 김희곤, 박수영 국회의원 당선인과 김진홍, 윤지영, 최도석, 김광명, 이영찬 등 시의원들은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거돈 전 시장의 불명예 사퇴로 시정공백이 불가피해졌다"면서 ▲부산시-상공계-여야정치권이 협력해 시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위기극복 협의체 구성' ▲실체적 진실규명을 위한 오 전 시장의 책임 있는 자세 촉구 ▲성폭력 예방 및 대책 기구 설치 등의 내용을 제안했다.

 

▲ 통합당 부산 국회의원 당선인 및 시의원들이 6일 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거돈 전 시장의 진실규명에 책임있는 자세와 시정 공백 최소화를 촉구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이들은 "시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시정운영이 가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안 해소와 시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시민들의 피해가 가중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면서 부산시가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에 적극 협조하고, 부산시.상공계.여야정치권 등이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도약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이번 성추행 사건을 방조한 혐의를 의심받고 있는 정무라인 및 관계자들이 경찰수사 및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들은 "내년에 치러질 시장보궐선거 비용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한다"며 "혈세 낭비 방지 및 책임정치 구현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에도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부산시는 오 전 시장 성추행 사건으로 추락한 위상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면서 "이번 사건과 고발된 작년 사건에 대하여, '부산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예방 지침' 매뉴얼 및 관련 법령에 맞게 대응하였는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지침 개정을 적극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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