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사립고 행정직원 약 5억 7천만원 횡령.유용 적발... 형사고발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5/14 [14:31]

부산교육청, 사립고 행정직원 약 5억 7천만원 횡령.유용 적발... 형사고발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5/14 [14:31]

 

▲ 부산시교육청     ©배종태 기자

 

부산의 사립 A고등학교 행정직원이 학교공금 약 5억7천만원을 횡령.유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3월 5일~ 18일까지 A고등학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형사 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학교 행정직원 B(48,남)씨는 지난 2017년 8월 21일부터 올해 2월 20일까지 59회에 걸쳐 인터넷뱅킹을 통해 공금 약 5억7천3백만원을 개인계좌로 무단 인출해 부동산 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현재까지 횡령.유용 금액 중 약 8,821만원을 변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인터넷뱅킹 일회용 비밀번호(OTP) 생성기를 임의로 소지하고, 개인계좌에 이체하는 수법으로 공금을 횡령.유용해 왔다.

 

시교육청은 B씨에 대해 공무원 징계 중 가장 무거운 중징계인 파면을 학교법인에 요구하고,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또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행정실장 C씨(60)에 대해선 중징계 해임을,  업무 관련 직원들에 대해선 경징계를 할 것을 각각 요구했다.

 

이일권 감사관은 “이 같은 범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사학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회계부정 등 비위행위자에 대해선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며 “학교법인은 비위

행위 관련자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해야 할것"이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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