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단계적 등교 개학에 따른 특별교통안전대책 추진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5/20 [16:16]

부산경찰청, 단계적 등교 개학에 따른 특별교통안전대책 추진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5/20 [16:16]

 

▲ 부산경찰청   © 배종태 기자


부산경찰청은 20일부터 단계적 등교 개학에 따른 특별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시경찰청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 후 시내.외 교통량이 전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20일 고3을 시작으로 순차 등교를 앞두고 주요간선도로 및 학교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경찰, 모범.녹색.학교지킴이.시니어클럽 등 가용경력을 최대동원하여 교통안전과 소통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공단.교육청.협조단체 등과 협력해 다각적인 교통안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등하굣길에는 경찰(129).모범(42).사회복무(78).녹색(693).학교지킴이(531) 등 702개소에 1,473명을 배치.운영한다.

 

특히, 늦은 개학으로 해방감에 들뜬 학생들의 무단횡단 등 위험행동에 따른 학교주변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캠코더.이동식 등 기계식 단속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스쿨존 내 사고유발 중요법규위반인 중앙선침범.신호 및 보행자보호위반 등 고위험 위반행위 등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사고가 빈발하는 이륜차와 전동킥보드에 대한 계도.단속을 강화한다. 또 등.하교 집중시간대는 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규정 위반행위 계도.단속과 더불어 지자체 합동, 주 2회 불법 주정차 단속도 병행 할 계획이다
   
또한 5월 11일∼7월 3일까지 8주간 부산지역 어린이보호구역 906개소에 대해 경찰.지자체.교육청.공단.학부모 등 합동점검단을 편성하여 노후, 훼손된 교통안전시설이나 도로부속물 등을 정비하고, 신호기.무인단속기 설치 여부도 지속 점검, 사고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고 보완할 방침이다.

 

이외에 경찰은 민식이법과 관련 올해 스쿨존 내 무인단속카메라를 초등학교에 우선적으로 96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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