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중.고 모든 학교 8일 등교수업...교육활동 정상화 노력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6/08 [15:32]

부산 초.중.고 모든 학교 8일 등교수업...교육활동 정상화 노력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6/08 [15:32]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초5.6학년 등교수업 첫날인 8일 오전 남구 용소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배종태 기자

 

부산지역 초.중.고 모든 학교가 8일 등교수업을 시작했다


이에따라 부산시교육청은 전체 학교의 학생 간 코로나19 감염 예방, 학교 내 교육활동 재개, 밀집도 분산 방안, 학생평가 준비,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대한 교외생활지도 등 학교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날 김석준 교육감은 초5.6학년 등교수업 첫날인 오전 남구 용소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실 등 제반 상황을 점검했다. 김 교육감은 "모든 학교에서 전면 등교수업이 이뤄짐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지원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심하고 교수.학습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부산교육가족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2학기 중 각급학교에서 필요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알콜티슈, 교직원용 방역물품, 학교방역소독 등에 사용할 예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학교 내 학생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중학교 95교, 고등학교 30교에 대해 학년별 격주 등교제를 시행하고, 진학을 앞둔 중3과 고3 학년을 제외한 1, 2학년이 교대로 한 주씩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교차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유치원 385개원은 지난달 27일 등교수업 이후 밀집도 완화를 위해 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등원 시차제(359개원), 2부제(24개원), 격주제(2개원)를 실시하여 유연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밀집도 분산 방안으로는 등하교 시간 분산 운영, 교실 공간 재배치, 이동경로 분리, 급식시간 분리, 가림막 설치, 지정좌석제 운영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서 그 동안 미뤄왔던 수행평가와 중간고사 등 학생평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학기가 지난 4월 9일부터 8월 중순까지 약 17주 정도 확보됨에 따라 6월 중 중간고사를 마무리해야 고입과 대입을 위한 성적산출 등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1학기 평가처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주부터 일부 학교를 중심으로 2, 3학년은 중간고사를 치르고 1학년은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학사 운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 김석준 교육감이 지난 5일 오전 북구 금곡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교수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교실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등교중지(조퇴)학생의 경우 출석인정결석(조퇴)으로 처리되어 학교학업성적관리규정에 따라 인정점을 받는다. 학교 등교 전 임상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하지 말고 콜센터나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하도록 했다.

 

등교 시 임상증상이 발견된 경우 보호자에게 연락 후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료 및 검사를 받도록 하고, 시험 중에 임상증상이 발견되는 경우 학생을 일시적 관찰실로 이동시켜 보호자와 연락 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했다.

 

해당 교실과 복도는 전체 창문을 개방, 환기를 하고 쉬는 시간에 해당 학생의 책상을 소독티슈로 닦는 등 조치도 하도록 했다.

 

학교 내 교육활동은 감염병 위기경보가 가장 높은 ‘심각’단계에서 6월 20일까지 가급적 운영이 제한되고 있는 중.고등학교 방과후 교육활동은 추후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의 조정 여부에 따라 재개 시점을 결정하게 된다.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의 경우에도 전 학년 등교수업 후 1주일이 지나는 10일 이후 코로나19 상황과 학교 구성원들의 협의 결과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대한 교외생활지도를 8~ 19일까지 2주간 부산시, 구.군, 시경찰청과 학교 주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합동점검 및 합동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10일 오후 3시 부산지역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생활교육부장 160여명을 대상으로 교내외 생활지도 강화 및 다중이용시설 자제에 대한 ‘원격 화상회의’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학생이 등교전 나이스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조사 실시 후, 등교중지 대상일 경우 콜센터(☎ 1339, 지역번호+120) 또는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토록 안내하고 있다.


등교 시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점심식사 전 교실에서 추가 발열검사도 실시하여 학교 내 감염병을 예방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학교별 급식여건을 감안하여 학생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배식 방법으로 학년 학급별 시차 배식을 늘리고, 1m 이상 거리 두며 줄서기, 좌석 한 줄 앉기.띄어 앉기.지그재그 앉기, 식탁 위 간이칸막이 설치 등을 통해 감염병 확산 예방에 힘쓰고 있다.


학원.교습소 등에 대해선 지난 2월 24일부터 유관기관 합동점검과 교육지원청별 자체 점검을 통해  8,367개원에 대한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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