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2차 추경 1,734억원 편성...포스트 코로나 대비에 역점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6/10 [15:48]

부산시교육청, 2차 추경 1,734억원 편성...포스트 코로나 대비에 역점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6/10 [15:48]

▲ 부산시교육청     ©배종태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2020년 제2회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총 1734억원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동시에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대비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1734억원의 추경에서 중앙 및 자치단체 이전수입 192억원과 자체 수입 92억원의 세입재원과 코로나19로 취소 또는 변경된 사업, 연도 내 집행이 어려운 시설사업 등 1,450억원 규모의 세출사업도 조정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차원에서 시교육청 산하 전 기관 및 부서장이 업무추진비 15%를 자진 삭감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학부모 부담 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재난지원금, 고1학년 학비 및 고3학년 급식비 지원에 총 517억원을 편성했다.

 

시교육청은 모든 초.중.고등학생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10만원씩 지급하고, 당초 2021년으로 예정되었던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6개월 앞당겨 올 2학기 조기에 완성할 방침이다.


또 학습과 방역이 조화되는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을 위해 138억을 지원하고,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 인력을 모든 학교에 배치하고, 특수학교 통학차량 배차를 늘려 한 좌석 띄워앉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학교가 자율방역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방역물품 구입비 112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 337억원을 투자한다.

 

시교육청은 온.오프라인 수업을 혼합하여 운영하는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에 2021년까지 965억원(2020년 319억원, 2021년 646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초.중.고 631교에 에듀테크 기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교육모델’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사립유치원과 특수학교에 스마트기기 구입비 6억원을 편성하여 원격교육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원격수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학습콘텐츠 제작 및 플랫폼 운영비 12억원을 편성하여 학생 학습권을 보호하고 학습 공백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6~ 29일까지 열리는 제287회 부산시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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