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롯데 주총서 또 신동빈 ‘승’..이사해임안 부결

최애리 기자 | 기사입력 2020/06/24 [13:42]

日 롯데 주총서 또 신동빈 ‘승’..이사해임안 부결

최애리 기자 | 입력 : 2020/06/24 [13:42]

▲ 신동빈(좌) 신동주(우)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최애리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또 다시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패배했다.

 

롯데지주는 “24일 오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주총에서 회사 제안 안건은 원안대로 승인 가결됐다”며 “주주 제안 안건인 이사 해임의 건과 정관 변경의 건은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이 제기한 신 회장의 이사 해임 부결은 6번으로 늘어났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지난 4월 신 회장 해임안 등 내용을 담은 주주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신 회장이 국정농단과 경영비리 재판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받아 기업 가치를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신 전 회장은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 직후 공개한 ‘주식회사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의 결과 및 향후 방침에 관한 안내말씀’을 통해 “이번 주주제안은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 대표이자 주주로서 롯데그룹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게 하기 위한 제안임과 동시에,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그룹의 준법경영을 이끌기 위한 기본적인 요청 사항이었다”며 “안건이 부결됨에 따라 일본 회사법 854조에 의거해 해당 사안에 대한 소송 진행도 고려 중으로, 향후 롯데그룹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주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break98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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