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주년 6‧25전쟁 참전 유엔전몰용사 추모제’가 25일 오전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제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양재생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회장, 김석준 교육감, 박인영 시의회 의장, 마이클 도넬리 UN사령부 대표를 비롯한 주요 기관장과 보훈관계자 및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기념사와 추도사에 이어, 헌화, 묵념, 진혼곡(비목), 6‧25노래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과 달리 초청 인원을 대폭 축소 됐다.
대신 초.중.고교 학생들의 참전국 감사 인사 영상 상영, UN 참전용사 기념비 개별 헌화 등 다양한 비대면 추모 행사로 진행되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UN 참전용사의 영전에, 부산 시민과 함께 깊은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며 "2025년까지 유엔기념공원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해 부산을 세계평화의 성지로 만드는데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추모제는 6‧25 전쟁 당시 세계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UN군 참전 전몰용사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며 유엔군 참전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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