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동남권 신공항 건설" 촉구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7/07 [10:04]

민주당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동남권 신공항 건설" 촉구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7/07 [10:04]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가 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가 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이해찬 당대표, 김태년 원내대표와 윤후덕 기재위원장과, 정성호 예결위원장, 박홍근 예결위 간사 등 당 지도부와 부.울.경 시.도당위원장, 시.도지사 등이 참석, 내년도 국비예산안에 실행력을 담보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해찬 당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부.울.경 지역은 ‘균형발전 숙원사업 프로젝트’로 세 번에 걸친 정책협의회를 통해 이미 여러 가지 좋은 성과들을 많이 냈다"며 "부산광역시는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고, 울산광역시는 산재전문 공공병원과 도로 인프라 확충이 이뤄졌다. 경상남도는 숙원사업이었던 경남내륙고속철도가 예타 면제를 받는 등 커다란 성과가 있었고. 국비 확보 또한 역대 최대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울.경 지역은 우리나라 산업의 엔진과도 같은 핵심공업 지역인 동시에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거대한 경제권"이라며 "부.울.경 경제권을 하나로 묶는 메가시티 공약은 부.울.경을 수도권에 준하는 수준으로 발전시키려는 구상이다.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이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 위기로 인해서 핵심공업지역인 부.울.경의 어려움이 확대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당력을 기울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부.울.경이 수도권 못지않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함께 하겠다"면서 "지역에서도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며 미래 대한민국을 선도해주시길 기대한다. 부.울.경이 서로 필요한 것은 경쟁도 해야겠지만, 또 함께 공동 번영을 추진한다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며, 광역교통망 등 각종 협력 사업으로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생활공동체를 만들자는 동남권 메가시티 구상이 아주 매력적이다. 부.울.경의 현안과 국비지원요청 사업들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꼭 필요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가 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성과 창출을 위해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매우 크다”며 “지역균형개발을 통한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24시간 뜨고 내리는 안전한 공항이 필요하다. 김해신공항 재검증 결과 발표가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객관적인 상식과 공정한 기준에 따른다면 김해신공항은 동남권 신공항으로 적절치 않다고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변 권한대행은 "이러한 결론이 났을 때 대체입지 선정도 서둘러야 한다”면서 "가덕신공항이 유일한 대안입지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위해서도 지금이 가덕신공항을 건설할 수 있는 최적기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도 동남권 물류허브 구축과 산업 재도약을 위해 제대로 된 동남권 신공항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재수 부산시당 위원장도 "동남권 관문공항은 민주당이 반드시 지켜야할 약속이라며 당력을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시는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과 획기적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부산 상생형 스마트제조 실증클러스터 구축 ▲자원순환산업 클러스터 구축 ▲SiC 파워반도체 생산플랫폼 구축 등 부산형 뉴딜사업 등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 및 균형발전 차원의 ▲부산신항~김해 간 고속도로 재정사업 추진 ▲부전~마산 복선전철 광역철도망 구축 지원 등 광역교통망 조성사업, ▲ 부산형 「지역혁신 플랫폼」 선정 지원 ▲㈜코렌스 부산 상생형 일자리 선정 지원 등 주요 국가공모사업 ▲도시철도 노후전동차 교체 ▲서부산의료원 건립 등 핵심현안 등 30건을 내년도 주요 국비확보 및 주요 현안사업으로 선정해 협의했다.

 

이어서 진행된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부.울.경 시.도지사는 국가 주도의 동남권 광역철도망 건설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서부산 의료원 예타 통과(면제) 지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55보급창 이전 지원도 함께 건의하고 지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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