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특사경, 견본품 화장품 끼워 불법판매한 업체 등 10곳 적발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7/08 [13:21]

부산시특사경, 견본품 화장품 끼워 불법판매한 업체 등 10곳 적발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7/08 [13:21]

▲ 마스크팩 구매와 연계한 샘플화장품 판매/부산시특사경  © 배종태 기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사은품으로 견본품 화장품을 끼워 불법판매한 업체 등 10곳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특사경은 비대면(Untact) 소비 증가에 따른 화장품의 온라인 불법 유통.판매행위에 대한 수사를 벌인 결과, '화장품법' 위반한 혐의로 10곳을 적발해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10곳은 ▲견본품 화장품(샘플) 판매 7개소와 ▲포장 케이스 훼손 판매 3개소 등이다. A업체 등 7개 판매소는 홍보.판매촉진을 위해 소비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견본품은 유료로 판매할 수 없음에도 ‘마스크 팩+화장품 샘플 증정’, ‘설○○, 아○○○ 샘플 증정’이라는 제목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후, 단가 1천 원 미만의 마스크 팩을 본품으로 속여 판매했다.

 

또 유명브랜드의 견본품을 끼워 마스크 팩 1개를 1만 원 이상에 판매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이는 겉으론 견본품을 사은품으로 끼워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판매가에 모두 포함해 견본품을 유료로 판매하는 매우 교묘한 수법이다.
 
또한 포장 케이스를 훼손 판매한 3개소는 유통 시 파손 또는 훼손된 포장지를 제거하고 소비자에게 포장 케이스 없이 화장품을 판매하다 적발되었다.

 

부산시 특사경은 위반 업소 10곳을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으며 이들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종경 시민안전실장은 “견본품 화장품의 경우, 화장품 제조회사는 제품홍보와 판촉을 위해 소비자는 본 제품을 구매하기 전 자신의 피부에 적합한지를 판단하기 위한 테스트용으로 유료판매 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화장품의 포장 및 기재.표시사항을 훼손해 판매하는 경우는 정품 여부를 비롯하여 성분과 제조일자 등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어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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