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하태경' 의원, 신임 부산시당위원장 선출..."지방특별자치시법 추진"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7/17 [18:39]

통합당 '하태경' 의원, 신임 부산시당위원장 선출..."지방특별자치시법 추진"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7/17 [18:39]

 

▲ 통합당 하태경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배종태 기자

 

미래통합당 하태경(3선, 해운대갑) 의원이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7일 오후 3시 부산시당 강당에서 서병수(부산진갑), 조경태(사하을), 백종현(금정), 박수영(남구갑), 정동만(기장) 등 지역 국회의원과 이언주, 박민식 등 전 의원 및 시.구의원 등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하태경 의원은 참석 위원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어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신임 하태경 시당위원장은 “서울 중심의 발전은 끝났다"면서 "부산을 포함한 6대 광역시에 서울에 준하는 재량권을 주는 것이 국가 발전의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 미래통합당 부산시당 운영위원회가 17일 오후 3시 시당 5층 강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앞줄 좌로부터) 박수영, 하태경, 서병수, 조경태 , 백종현 지역 국회의원, 이언주 전 의원 ©배종태 기자


그러면서 "지방이 발전하려면 6대 광역시를 특별자치시로 전환시켜서 도로, 교통, 교육, 부동산 등 부문에서 실질적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전환이 이루어져야 대한민국 미래의 발전이 있다"며 지방특별자치시법 제정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수도권 과밀화 및 집중 현상을 해결하고 수도권 이외 지역의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청년일자리 확충을 통해 부산을 떠나가는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부산으로 만들겠다"면서 "청년당원 배가운동 등 청년 지지층 확대를 통해 청년을 대변하는 미래통합당을 만들어, 내년 재.보궐선거와 대선승리 교두보 마련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미래통합당 2020 부산시당 운영위원회  © 배종태 기자

 

또한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 있는 중소상공인과 경제적 약자들을 살리기 위한 노력에도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태경 시당위원장은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과 관련해 "서울시가 피해자에 대해서 피해 호소인이라 하는 등 2차 가해가 너무 크다"면서 "우리 당이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 보호"라며 2차 가해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동남권 신공항에 대해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에)통합당은 이견이 없다"면서 "대통령이 풀어야하는 문제"라며 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 하태경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이 운영위원회에 이어 시당 소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내년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 선거에 대해 "차후 당의 의견을 수렴해서 밝힐 것"이라면서 "시당위원장으로서는 우리가 이길 수 있도록 최대한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정권 재창출이다. 이에 기여할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위원장은 국회의원 수에 있어 민주당에 비해 열세인 어려움을 협치로 통해 풀어나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에서는 민주당이 독점하지만 부산에서는 통합당이 다수당"이라면서 "우선, 1차적으로는 협치"라며 부산 이슈에 대해서는 포용적으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태경 신임 시당위원장은 부산 브니엘고, 서울대 물리학과, 중국 지린대학교 대학원(세계경제 박사) 졸업, 열린북한방송 대표, SK텔레콤 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미국 미시간주립대 객원연구원, 통일맞이 연구원,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해운대갑 3선 국회의원, 21대 국회 전반기 정보위원회 간사 및 국방위 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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