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20년 도시가스 요금결정’을 위한 외부전문기관 용역을 실시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산업용 물량 판매량 감소(2.1%), 최저임금 상승(2.9%) 등 도시가스 요금인상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민의 경제와 지역 산업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도시가스 요금을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주택용 요금 11% 인하와 산업용 요금 14~16% 인하를 유도하였다.전체 용도별로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평균 13% 인하하여 도시가스를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서민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기업체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조정으로 부산시 도시가스 주택용 요금은 496억 원, 산업용 요금은 341억 원, 기타용도 353억 원 등 연간 약 1,200억 원의 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인해 시민들의 생활이 어려운 시기에 시민의 기초연료인 도시가스가 저렴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산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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