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남해안 상생발전협의회 개최...'국가균형발전' 촉구 공동성명 발표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7/31 [20:27]

제1회 남해안 상생발전협의회 개최...'국가균형발전' 촉구 공동성명 발표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7/31 [20:27]

▲ 김경수 경남도지사,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제1회 남해안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남해안권 공동 대응 등 관광.문화.교통.물류 분야에서 남해안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7개 공동협력과제를 논의하는 등 지속적인 추진을 담보하기 위한 ‘남해안 상생발전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부산.경남.전남 남해안 3개 시도가 31일 '상생과 번영의 공동체'임을 선언하고 정부에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제1회 남해안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남해안권 공동 대응 등 관광.문화.교통.물류 분야에서 남해안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7개 공동협력과제를 논의하는 등 지속적인 추진을 담보하기 위한 ‘남해안 상생발전협약’을 체결했다.

 
남해안 상생발전협의회는 부산.경남.전남 시.도지사가 공동회장을, 각 시.도 기획관리실장이 실무 위원을 맡는다. 앞으로 매년 1회 정기회 개최 등을 통해 남해안권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며, 정기회는 부산, 전남, 경남 순으로 개최된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제1회 남해안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이날 채택된 과제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 ▲경전선(부산~목포) 고속화 추진 ▲남해안 관광도로 건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성공개최 ▲남해안 상생발전 항만물류도시협의회 구성 ▲남해안권 미세먼지 저감 공동협의회 구성 등이다.

 
또한 이들 시.도지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남해안권이 공동대응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공동성명을 통해 ▲수도권 집중을 멈추고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 정책 추진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지역주도 균형발전 뉴딜사업 적극 추진과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조속 실시 등 세 가지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남해안 3개 시도는 2018년 12월 20일 ‘남해안 광역경제벨트 조성을 위한 남해안 상생발전 협약서’를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3개시.도는 보다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어 ‘남해안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덕분에' 챌린지에 참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3개 시.도지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남해안권이 공동대응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공동성명을 통해 ▲수도권 집중을 멈추고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 정책 추진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지역주도 균형발전 뉴딜사업 적극 추진과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조속 실시 등을 3가지 사항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공동체 구성의 첫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순간을 동북아 해양수도이자 관문도시인 부산에서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남해안권 광역철도망 고속전철화 사업을 조기 추진해 부산.전남.경남을 2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세계적 해양관광.휴양벨트를 조성,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 초석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한국판 뉴딜이 지역중심의 균형발전으로 가야된다”며 "경남이 하고 있는 방식처럼 동남권 메가시티로 해 나가되, 영남권 단위의 권역별 발전계획, 해양레저관광분야에 남해안권 상생발전으로 이어지는 권역별 상생발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연한 권역별 발전전략을 추진해 수도권에 경쟁할 수 있는 발전축을 만들어야 한다”고 '권역별 균형발전론'을 거듭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남해안 상생발전협의회 출범식은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 남해안 시대의 힘찬 첫 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자리"라며 "남해안의 발전은 수도권에 편중된 국토구조를 아시아 태평양 시대를 주도할 남해안권 광역경제권으로 재편하는 국가균형발전의 모멘텀으로서, 오늘 논의한 공동협력과제들을 국가프로젝트화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김경수 경남도지사,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관계자들이  누리마루 포토존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부산.경남.전남 3개 시,도지사와 박재호(부산남구 갑) 의원 및 대회 관계자들이 이날 오후 6시 30분 해운대 동백섬 더베이101 앞 해상에서 ‘2020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배종태 기자


또 김 지사는 “수도권에 대응해 비수도권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최근 정부에서 본격화하고 있는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3개 시도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해 8월 부산.경남과 함께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을 정부에 공동 건의해 국가 주도 아래 3개 시도의 내륙.해양관광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현재 정부에서 진행 중이다.

 

협의회에 이어 부산.경남.전남 3개 시,도지사는 이날 오후 6시 30분 해운대 동백섬 더베이101 앞 해상에서 열리는 ‘2020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요트대회는 한국, 미국, 영국 등 9개국, 31척, 298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해운대~통영~여수까지 약 170Km의 해상레이스를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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