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장군, 7만2천여 전 세대에 손소독제 무상배포 한다.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8/12 [15:54]

부산기장군, 7만2천여 전 세대에 손소독제 무상배포 한다.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8/12 [15:54]

 

▲ 부산 기장군청 전경  © 배종태 기자

 

부산 기장군은 오는 20일부터 관내 7만 2천여 전 세대에 손소독제를 추가로 무상 배포할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전무한 기장군은 예비비를 투입하여 손소독제 7만 5천병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지난 6일 버스 내 손소독제 비치를 위해 관내 마을버스와 기장군버스에 손소독제 65병을 추가 지원하였다. 다수 주민과 접촉하는 우체국집배원 72명, 택배업 종사자 180명, 택시기사 500여 명에게도 손소독제 1병씩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기장군은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7만 세대 전체에 세대 당 마스크 15매씩 총 105만매를 무상배포한 바 있다.

 

또한 손소독제 13만병을 확보하여 관내 전 세대에 세대 당 1병씩 무상배포 했고,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를 비롯하여 다중이용시설과 관내 기업체와 자영업자 등에게 손소독제를 지속적으로 무상배포해 왔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8월 11일 기준 1만4천여 명을 넘어서고, 부산에서 러시아어선 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전 세대에 손소독제를 추가 배포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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