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사하구 전 학교 원격수업...해운대 고교생 1명 추가확진, 90명 검사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8/13 [09:21]

코로나 확산 사하구 전 학교 원격수업...해운대 고교생 1명 추가확진, 90명 검사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8/13 [09:21]

 

▲ (상)사하구 평생교육시설 부경중학교 전경 (하)해운대구 부산기계공고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 배종태 기자

 

[브레이크뉴스 부산= 배종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고 있는 사하구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에 대해 13~ 14일 이틀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사하구에 거주하는 부산기계공고 학생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교육청은 "사하구 학력인정 부경보건고등학교 병설 부경중학교와 감천항 관련 확진자 등 사하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감염병 전문가, 부산시, 교육부 등과 협의를 거쳐 내린 조치"라고 밝혔다. 

 

이 지역 학교 가운데 12일 현재 방학에 들어가지 않은 학교는 유치원 26개원, 중학교 10개교, 고교 10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모두 47개교(원)이다. 

 

이들 학교가 13, 14일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면 주말과 공휴일이 낀 17일까지 5일간 대인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기간동안 학생 돌봄이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유.초 긴급 돌봄을 운영하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가정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평생교육시설 부경보건고 병설 부경중학교 성인반 확진자 6명 중 4명, 경성전자고 확진학생 1명, 부산기계공고 확진학생 1명이 사하구지역 거주자이다.  

 

또한 시교육청은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A학생(남, 2학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통보를 받음에 따라 해당학교 등에 대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

 

A학생은 지난 11일 오후 서구 삼육부산병원에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았으며, 12일 양성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다.

 

A 군은 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던 중 지난 7일(금) 오후 4시 30분께 학교 일과를 마친 후 사하구 감천동 자택으로 귀가했다가 9일(일) 오후 7시께 학교 기숙사로 복귀했다.

 

이 학생은 학교로 복귀 후 지난 11일 교내 창조관에서 열린 공간기술 캠프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날 오후 9시 30분께 기숙사 야간 점호시 발열이 나 귀가 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부산기계공고는 전체 학생 899명 가운데 부산시내 원거리 거주자와 시외 거주자 등 학생 456명에 대해 그동안 기숙사를 운영해 왔으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이후 거리두기 차원에서 4인 1실을 2인 1실로 운영 중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학교 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이 학생과 기숙사 같은 층을 사용하는 학생 31명과 같은 반 학생 20명, 담임교사 1명, 캠프 참여자 30명 등 90여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교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3일로 예정된 방학식을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이날 해당학교에 대해 교내 방역을 실시하고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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