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확진자 5명 추가 누계 264명...학교 집단발생은 러시아 선박서 유래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8/25 [15:58]

부산확진자 5명 추가 누계 264명...학교 집단발생은 러시아 선박서 유래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8/25 [15:58]

 

▲ 코로나19가 확산된 사하구 평생교육시설 부경중학교(좌상), 해운대구 부산기계공고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좌하)와 입구 출입금지 표시판(우)     ©배종태 기자

 

25일 부산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명이 늘어 총 264명이 됐다. 최근 부산지역 부경보건고 병설중학교 및 부산기계공고에서 코로나19 집단 발생은 러시아 선박에서 비롯된 감염으로 확실시 된다.

 

시 보건당국은 "유전자 분석(NGS) 결과 러시아 선박 선원에서 나온 결과와 동일 Gr그룹으로 판정됐다"며 "부경보건고 병설중학교의 감염은 러시아 냉동선 페트로호 수리에 참여한 190번 환자에서 배우자인 183번으로 전염, 이후 손자.손녀 등의 학생에게 접촉, 감염되어 학교로 전염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부경보건고 병설중 관련 확진자 3명이 감염력 있는 기간에 방문한 사하구 쌍옥다방은 부산기계공고 학생 193번 확진자의 친척이 운영하던 곳으로, 이 학생은 194번 확진자(193번 모친)와 동일한 시간 밀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어 기계공고까지 감염이 이어지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안병선 시 건강정책과장은 "194번 확진자가 193번 확진자보다 증상발현이 빨랐던 것으로 보아, 최근 부산지역 집단 발생은 러시아 선박에서 비롯된 감염으로 확실시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보건당국은 199번 확진자가 근무한 볼트회사가 선박 수리 관련 업체와 거래가 있다고 하여 현재 조사 진행 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이날 신규확진자 260~ 264번 환자에 대해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260번(동구) 확진자는 부산기계공고 학생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받고 확진 판정됐다. 부산기계공고 학생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늘어났다.

 

▲ 부산항에 입항 수리중인 러시아 선박  © 배종태 기자

 

261번(동구)는 서울에서 생활했다, 지난 21일 부산 부모님댁을 방문했으며, 24일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 됐다. 261번 환자는 지난 18일부터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돼, 서울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262번(부산진구).263번(부산진구)은 254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목욕탕에서 접촉자로 분류돼 24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됐다. 264번(동래구) 환자는 25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광화문집회 관련 2차 감염사례로 추정된다.

 

한편, 254(부산진구)번 확진자는 23일 발열 등 의심증상으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됐다.  이 환자는 지난 16~ 21일 부산진구 가야공원로 소재 음식점인 좋은횟집을 이용했다. 또 16~ 22일 매일 오전 부산진구 가야공원로 가야스파벨리24 목욕탕(여탕 이용자)을 이용했다.

 

이 목욕탕은 출입자 명부를 작성했지만 CCTV가 없어 누락된 고객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시 보건당국은 이 목욕탕을 동일 시간에 이용한 사람은 보건소를 방문 상담을 받도록 권유 했다.

 

255번(부산진구) 환자는 부산기계공고 학생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256번(부산진구)은 20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8.15 집회 참가자 검사는 전날까지 1018명을 했고, 이 중 6명 양성, 나머지는 음성이다. 보건당국은 "1222명의 명단을 확보해, 이 중 86명이 검사 예정이며, 118명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면서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도 계속 연락할 계획이며. 의도적으로 연락을 피하거나 검사를 거부하는 경우, 24일까지 검사받지 않는 경우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해외입국자 119명을 검사,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까지 자가격리자는 3,847명(접촉자 1,055명, 해외입국자 2,7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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