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규모 대폭 축소, 일정 2주 연기'...개.폐막식 및 야외행사 취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아시아프로젝트마켓, 비프 포럼 모두 온라인 개최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9/11 [19:28]

부산국제영화제 '규모 대폭 축소, 일정 2주 연기'...개.폐막식 및 야외행사 취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아시아프로젝트마켓, 비프 포럼 모두 온라인 개최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9/11 [19:28]

 

▲ 사진은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전경  © 배종태 기자


올해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개최 일정을 2주 연기하고, 규모를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1일 임시총회를 열고 당초 10월 7일~ 16일까지 개최 기간을 2주 연기해 10월 21일~ 30일까지 열기로 했다.

 

또한 개.폐막식과 레드카펫은 물론 많은 관객이 모일 수 있는 야외무대 인사, 오픈토크 등의 야외 행사와 소규모 모임은 일절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해외 영화관계자 역시 초청을 하지 않는다. 영화인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열었던 리셉션 및 파티도 모두 취소된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는 "추석 직후의 COVID-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이유로, 더욱 안전한 영화제 운영을 위해 부득이하게 변경했다"면서 "강력한 방역과 안전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모두 취소하고 영화 상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제 선정작 상영은 센텀시티 영화의전당에서만 진행되며, 정부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을 지키며 운영할 것"이라며 "또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아시아프로젝트마켓, 비프 포럼은 모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했다.

 

영화제 조직위는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시 되어야 함을 인지하고 있으며, 영화제가 가야 할 방향과 역할을 모두 진지하게 숙고하여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직위는 "하지만 연기된 개최 일정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거나, 그 이상으로 격상될 경우 영화제 개최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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