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군청장협의회 "심각한 저항 직면"..."안전.소음 등 검증 결과 모두 발표"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9/28 [14:59]

부산 구.군청장협의회 "심각한 저항 직면"..."안전.소음 등 검증 결과 모두 발표"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9/28 [14:59]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가 27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안전하지 않은 김해신공항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배종태 기자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는 "안전하지 않은 김해신공항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부.울.경은 물론 많은 국민들의 심각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27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의 검증 발표는 안전과 소음, 환경, 운영, 수요 등 4개 분과의 검증 결과를 모두 발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각 분과 위원들의 검증 결과와 의견도 보고서에 명시해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김해신공항 확장안에 대한 투명하고 객관적인 검증 발표로 20년 가까이 이이지고 있는 동남권 관문공항 문제의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검증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김해신공항 확장안에 대한 안전성 검증과 발표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면서 "지난 25일 열린 검증위 전체회의에서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검증위원들을 배제한 채 회의가 강행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공항 문제를 둘러싼 부산지역의 민심은 폭발 일보 직전"이라며 "국가의 백년대계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김해신공항 검증은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되고 발표돼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그러면서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 수백만 명의 생명이 걸린 안전문제는 그 어떤 부분에 대한 검증보다 중요하다"며 "논란이 되고 있는 비상 상황시 항공기가 선회 비행하는 ‘고 어라운드’ 시뮬레이션 결과 드러난 안전문제는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현재의 확장안에 따른 시뮬레이션 결과 항공기가 인근 산에 충돌할 수도 있다는 안전성 분과의 검증결과도 보고서에 반드시 포함돼 발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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