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관문공항추진 시민단체 "문 대통령, 왜 침묵하는가?" 입장 표명 촉구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9/28 [16:32]

부.울.경 관문공항추진 시민단체 "문 대통령, 왜 침묵하는가?" 입장 표명 촉구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9/28 [16:32]

 

▲ 동남권관문공항추진 부.울.경 범시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들이  27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조속한 입장 표명과 검증위 의결과정의 투명한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배종태 기자


동남권관문공항추진 부.울.경 범시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들은 "부산시민과 약속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왜 침묵하고 있습니까"라며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검증위 의결과정의 투명한 공개를 촉구했다.

 

시민단체는 27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권으로 다수결로 검증보고서 채택을 강행한 김수삼 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 ▲검증위원회에서는 4개 분과별로 기술적 검증결과만 제시하고, 김해신공항의 백지화 여부는 별도의 판정위원회 혹은 대통령이 결정하도록 하라. 검증위 의결과정을 투명하게 전부 공개하라. ▲부산시민과 약속한 대통령의 뜻을  빠른시간내 듣고 싶다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총리는 지난 24일 부.울.경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가진 면담에서 '검증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발표형식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면서 "그러나 하루 뒤인 25일 검증위원회에서는 안전분과 위원 4명이 빠진 자리에서 김해신공항 추진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의 최종보고서 요약본을 다수결로 채택하는 폭거가 자행되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총리는 9월 1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도 가덕신공항은 대통령 공약이 아니다라는 망언을 하더니, 부.울.경 국회의원들과의 약속을 하루도 지나지 않아 번복하는 사태를 초래하였다"면서 "이러한 총리의 발언과 검증위원회의 왜곡된 운영을 지켜보면서 우리는 단순한 총리의 감독 불찰을 넘어선 어떤 고의적인 음모나 의도가 있다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도록 총리는 검증위원회의 부적절한 보고서 채택에 대한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총리는 검증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며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검증위원회의 검증결과가 수용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덧붙여 "총리실 검증은 대통령의 지시로 이루어진 것이므로, 동남권 신공항이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대통령께서도 적극적인 감독권을 행사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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