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아시아필름어워즈 수상자 발표...남우 주연상 '이병헌', 작품상 '기생충'

김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20/10/29 [13:43]

제14회 아시아필름어워즈 수상자 발표...남우 주연상 '이병헌', 작품상 '기생충'

김선옥 기자 | 입력 : 2020/10/29 [13:43]

▲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이병헌 (남산의 부장들)/ 부산국제영화제  © 김선옥 기자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Asian Film Awards Academy)가 28일 제14회 아시아필름어워즈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COVID-19로 인해 AFAA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온라인 플랫폼(online.acfm.kr)으로 중계했다.

 

AFAA는 부산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 발전을 위해 합심하여 설립한 조직으로, 아시아필름어워즈 개최를 통해 아시아 영화산업을 장려하고 아시아 영화인들을 격려한다.

 

AFAA와 홍콩국제영화제 이사장 윌프레드 웡은 “올해 심사위원들의 시간과 노고에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비록 우리가 현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내년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다 함께 모였으면 좋겠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이용관 BIFF 이사장은 “아시아필름어워즈 올해 주최자로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이창동, 나와폴 탐롱라타나릿, 앤서니 첸과 같은 감독들의 도움과 지지를 받고, 야쿠쇼 코지, 사말 예슬랴모바, 양익준, 카라 와이 그리고 황징위와 같은 영화인들이 함께 시상할 수 있어 기뻤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아시아 영화가 결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 작품상에 영화 '기생충'/ 부산국제영화제 @김선옥 기자

 

안도 히로야스 도쿄국제영화제 이사장은 “셰익스피어가 ‘아무리 긴 밤이라도 결국 해가 뜨기 마련이니.’라고 말했듯, 영화는 우리의 일상을 풍족하게 만들고, 팬데믹을 넘어설 힘을 준다"며 "AFAA를 특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올해는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으로 4관왕을 기록했고, 이병헌이 '남산의 부장들'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 작품과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이 아시아필름어워즈 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내년에 다시 아시아 영화인들이 만나 악수도 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시상식으로 돌아올 것이라 굳게 믿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병헌은 “배우들 간의 호흡이 상을 받을 수 있는 큰 이유였다"라며 "곧 영화관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소년시절의 너'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저우둥위( Zhou Dong-yu ) /부산국제영화제 © 김선옥 기자


'나의 아들에게'로 감독상을 받은 왕샤오슈아이는 "감독으로서 자유로운 창작과 독립적 사고가 소중하다 생각한다"면서 "사회적, 정치적 압력이 심해지는 가운데, 약자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늘 지지해 주고 싶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37초'의 히카리가 신인감독상, 저우둥위가 '소년시절의 너'로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는 영화인들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아래는 구글번역기 번역 영문기사]

The Asian Film Awards Academy announced the winners of the 14th Asia Film Awards on the 28th.

 

This year, it was scheduled to be held in Busan, but due to COVID-19, it was broadcast on the AFAA official website, YouTube channel, and the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s Asian Contents & Film Market online platform (online.acfm.kr).

 

AFAA is an organization established by the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Hong Ko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nd 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for the development of Asian films, and promotes the Asian film industry and encourages Asian filmmakers through the holding of the Asia Film Awards.

 

"We are particularly grateful for the time and hard work of the judges this year," said Wilfred Wong, director of AFAA and Hong Ko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lthough we couldn't hold the awards ceremony on the spot, I hope we all get together at the 15th Asia Film Awards next year." Congratulations.

 

Lee Yong-gwan, chairman of BIFF, said, “As the organizers of the Asia Film Awards this year, with the help and support of directors such as Koreeda Hirokazu, Lee Chang-dong, Nawapol Tamron Ratanarit, and Anthony Chen, “I was happy to be able to give awards to the filmmakers together,” he said. “It was nice to see Asian films combine in difficult times.”

 

"As Shakespeare said,'No matter how long nights, the sun will eventually rise.' Films enrich our daily lives and give us the power to overcome the pandemic." Thank you to everyone who helped make it special.”

 

This year, the movie ``Parasite'' won 4 awards for work, screenplay, art, and editorial awards, and Lee Byung-hun received the Best Actor Award for ``Namsan's Directors'', highlighting the performance of Korean works and actors.

 

Director Bong Joon-ho said, “I would like to thank everyone who helped'Parasite' decorate a page in the long history of the Asia Film Awards. I firmly believe that next year, Asian filmmakers will meet again and come back to an awards ceremony where they can shake hands and have conversations.”

 

Actor Lee Byung-hun said, “The breathing between the actors was a big reason to receive the award,” and “I think we will meet again at the cinema soon.”


Wang Xiaoshuai, who won the director award for'To My Son', said, "As a director, I think that free creation and independent thinking are valuable." "Amid increasing social and political pressure, I want to always support the weak so that they can speak out. ”Said the award.

 

In addition, filmmakers who are shaping the future of Asian films have received awards, such as Hikari in '37 Seconds' and the Best Actress Award for'You as a Boy' by Zhou Dong-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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