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상공회의소 "가덕신공항 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2/16 [19:20]

부.울.경 상공회의소 "가덕신공항 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1/02/16 [19:20]

 

▲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 배종태 기자

 

부.울.경 상공계가 공동으로 2월 임시국회에서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부산.울산.경남상공회의소는 16일 성명을 내고 "부.울.경 상공계는 한마음 한 뜻으로 가덕신공항 건설을 염원하며, 가덕신공항 특별법 조속 제정을 요구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가덕신공항은 세계적 항만인 부산항과 진해신항, 유라시아 철도를 결합할 수 있는 하늘-바다-육지 연계로 동북아 복합물류 거점으로써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경제신공항"이라며 "동남권의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항만과 바로 연결되는 공항이 반드시 필요하고,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서라도 24시간 운영가능한 가덕신공항이 조속한 시일내에 건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울경 상공계는 "영남권에서 발생하는 물류의 96%가 인천공항에서 처리되고 있다"며 "가덕신공항이 건설되면 지역업체의 물류비 부담도 경감할 수 있다. 대구경북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추진하고 부울경은 가덕신공항을 추진하여 서로간 경제협력을 이루며 상생발전 면 좋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가덕은 안전성과 확장성, 물류와 여객을 선도할수 있는 최적의 신공항 입지"라며 "2002년 돗대산 민항기 참사 이후 안전하고 24시간 운영가능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은 20여년간 이어져 오는 숙원사업이다. 부울경의 새로운 도약 기회인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라도 가덕신공항이 2029년까지 건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이 필수"라며 "가덕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트라이포트 완성으로 수도권과 지방간 격차를 해소하고 국토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울경 상공계는 "지금가덕신공항 특별법안을 발의하여 국회 상임위 심사중"이라며 "여당 대표는 당론으로 2월에 특별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수차례 약속하였고, 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당론으로 가덕신공항 건설 지지를 표명했다. 부.울.경 시도민과의 약속이 꼭 이행될 수 있도록 특별법이 제정되어 공포되는 그날까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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