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후보 선대위 출범 본격 선거전 돌입..."동북아시아의 싱가포르로 웅비"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3/16 [08:25]

김영춘 후보 선대위 출범 본격 선거전 돌입..."동북아시아의 싱가포르로 웅비"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1/03/16 [08:25]

 

▲ 김영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출범식에서 "부산을 동북아의 싱가포르로 우뚝 비상시키겠다"며 결의를 다짐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가 14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부산진구 부전동 삼정그린코아 오피스텔 3층에 마련된 캠프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명예선대위원장으로 김두관 국회의원과 후원회장인 문정수 전 부산시장, 전 강원도지사 이광재 의원,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등 선대위 참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선대위는 박재호 시당위원장, 최인호 의원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변성완과 박인영 전 예비후보,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과 김종민 최고위원, 정재성 법무법인 부산 대표변호사, 권경업 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선임했다.

 

▲김영춘 후보 선대위 출범식에서 참석 인사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아울러 전재수 의원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이 상임고문단장에, 3선 국회의원인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미래비전위원장에, 이정호 전 부산연구원장이 자문단장에, 가덕도신공항조기착공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송영길 의원을 선임하는 등 1차 선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선대위 대변인에는 최택용 중앙당 SNS 대변인, 강윤경 부산시당 수석 대변인, 남영희 중앙당 상근 부대변인이 맡았다.

 

김영춘 후보는 “가덕신공항, 2030엑스포, 북항재개발사업, 경부선 숲길사업, 부울경 메가시티 등을 통해 부산을 동북아의 싱가포르로 우뚝 비상시키겠다”라며, “부산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과 결정을 부탁드린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가덕도신공항 ‘잃어버린 10년’,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끝냈다"며 "특별법 통과시켜서 행동으로 보였고, 엑스포가 열릴 2030년 이전에 완성시키겠노라 특위를 출범시켰으며, 제가 2년 전 창원으로 찾아가 김경수 지사와 함께 기획했던 부울경 메가시티도 현실이 되고 있다. 부산을 위해 행동으로 일을 만들어온 정당은 바로 민주당"이라고 강조했다

 

▲ 김영춘 후보가 선대위 출범식에서 두 손을 들어 승리를 다짐하며 인사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김영춘 후보 선대위가 출범식을 마치고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이어 "반드시 이기겠다"며 "부산을 동북아시아의 싱가포르로 웅비시키겠다. 함께 꿈을 꾸면 반드시 현실이 된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김 후보 선대위는 출범식이 끝나고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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